安全地帯IV를 듣고 있다. 안전지대의 인기가 최정상일 때 발매된 걸작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은 첫 트랙인 ‘꿈의 이어짐(夢のつづき)’. ‘아름다운 눈동자의 앨리스(碧い瞳のエリス)’나 ‘슬픔이여 안녕(悲しみにさよなら)’이라는 극강의 트랙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제목, 가사, 그리고 멜로디의 유려함의 관점에서 ‘꿈의 이어짐’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은 일본에서 1985년 11월에 발매되었는데, 그해 초 이미 기혼이었던 리더 다마키코지(玉置浩二)는 여배우 이시하라마리코(石原真理子)와의 스캔들이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고 한다. 안전지대의 “전속” 작사가인 마츠이고로(松井五郎)는 둘의 마음이 진심이라 생각하고 그러한 감정으로 가사를 썼다고 한다.(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