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Geffen/Warner Bros. (USA) / Polydor., Fair use, Link
Siouxsie Sioux & The Banshees의 음악은 ‘언제 한번 들어야지’하면서도 막상 쉽게 꺼내들게 되지 않는 밴드다. 그런 면에서 개인적으로는 The Cure랑 비슷하다. 둘 다 고딕락이라는 점이 공통점인데 그렇다면 내가 고딕락을 듣기에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일까? 각설하고 그들의 1981년 작품 juju를 들었다. 포스트펑크라는 용어가 아직 락씬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던 80년대 초반인지라 이런 다소 무거운 사운드와 주술(呪術), 죽음, 연쇄살인 등으로 가사가 채워진 음반도 당시에는 상업적으로도 성과가 나쁘지 않았다. 본국인 영국 앨범 차트에는 7위까지 올랐다. 여하튼 언제나 그렇듯 Siouxsie Sioux의 음습하면서도 활기찬 Siouxsie Sioux의 보컬은 이 밴드의 최고의 매력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