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지하상가에서 발견한 EP들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근처에 지하상가가 있다. 이 상가에는 중고 LP를 파는 가게가 여럿 있다. 예전에는 더 많았는데 이제 LP를 일부러 찾아듣는 이도 점점 드물어지는 관계로 하나둘 폐점하고 있다. 오늘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가게를 두리번거리며 이것저것 구경했는데 아래와 같은 EP를 발견했다. 일본에서 발매된 EP인데, 80년대 영화 Soul Man과 Breakin’ 의 사운드트랙. 작품성이 뛰어나거나 흥행이 크게 된 것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전형적인 80년대 스타일의 영화였던지라 반가운 마음에 몰래 찰칵 찍어왔다. 재킷은 Soul Man이 제법 근사한 것 같다. Breakin’은 영화포스터 그대로이고. 개인적으로는 Soul Man을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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