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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Heads / Talking Heads : 77 (1977)

Posted on 2007년 10월 29일 by nuordr

Talking Heads 77.jpg
“Talking Heads 77” by Sire Records – Original album. Licensed unde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Rolling Stone Magazine, 1977년 11월 3일 리뷰

Talking Heads의 놀랄만한 데뷔앨범

Talking Heads는 Patti Smith, the Ramones, 그리고 Television과 함께 CBGB를 이끄는 빅4 중 가장 신출내기이다. 그들의 데뷔는 절대적인 승리다. 공손하고도 낮게 깔린 음성의 음악과 공무원, 부모, 그리고 학교를 칭송하는 가사는 마치 세 명의 젊은 공화당원들 같아 보인다. Talking Heads는 펑크가 아니다. 그보다는 그들은 팝뮤직의 위대한 아이비리그적인 희망이다. 난 이처럼 생명력있고 상상력이 가득찬 앨범을 들어본 적이 없다. David Byrne의 음악은 세련미 넘치며, 매우 다양하고, 듣기에 재밌다.

그는 충동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곳이 없는 것처럼 도전적인,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옆길로 새면서 활발하고 팔팔했던 60년대의 후기 비틀즈적인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Jonathan Richman 등의 초기 비평에서 미니멀리즘으로 분류된 밴드이다. Talking Heads는 정말로 그들 사운드의 경제성에 있어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순진한 Richman이 위험스러울만큼 까다롭게 굴었던 그 곳에 Talking Heads의 음악은 논센쓰가 없다는 점이다. Byrne의 키타 패턴, Jerry의 겸손한 키보드, Matina의 억제된 베이스, 그리고 Chris의 효과적이고 엄격한 드럼은 에너지를 터뜨리는 팽팽한 진지함을 전달하고 있다.

다른 그들의 노래처럼 ‘The Book I Read’는 흥분감으로 부풀어져 있고 억제력을 능가하는 팽창의 느낌이 있다. ‘Pulled Up’은 청각의 본성을 난폭하게 들뜨게 하는 진정한 챔피온이다. 보컬에 있어서, Byrne의 정력적인 개성은 창살안에서 포효하는 갇힌 호랑이처럼 한치도 틀림없는 음악적 틀을 진동시킨다.(그는 즉흥적이고 날카로운 ‘나쁜’ 음성으로 물에 빠진 사람이 호흡하려 애쓰는 것처럼 고음역을 움켜잡고 있다.) 사랑, 결단, 그리고 자아에 대한 욕망의 논리학과 상실감을 탐구하면서 그는 감정을 파악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이상학자처럼 이음새를 더듬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사를 아끼고 있기 때문에 Byrne의 자라나고 있는 페르소나는 절대로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Psycho Killer’가 정력으로 고동치는 반면 ‘No Compassion’은 기분 나쁜 Lou Reed의 참을성 없음을 주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직설적이고, 상쾌하고, 경쾌한 Talking Heads와 추상적이고, 억눌리지 않고, 불같은 Television은 각각 쉼없이 움직이는 70년대의 Beatles와 Rolling Stones라 할 수 있다. 이 앨범은 위대한 앨범일 뿐만 아니라 이 10년을 정의하는 앨범 중 하나이다.

나의 감상기

Talking Heads:77은 사실 내가 감상한 그들의 작품 중 비교적 늦게 접한 작품이다.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 중 상당수는 불법인쇄로 만들어진 The Name Of This Band is Talking Heads에서 이미 접했던 곡들이다. 이미 라이브 버전으로 익숙해져 있는 노래들을 스튜디오 버전으로 들었을 때의 느낌은 흥미롭게도 라이브 버전에서 느끼던 그대로의 생동감이었다. 간단한 악기 편성은 오히려 스튜디오 버전같지 않다는 느낌을 주었고 마치 음표를 무시하고 노래하는 듯한 David Byrne의 꺾기 창법이 그러한 현장감을 더해주었다. 비록 사람들이 이 앨범을 Punk장르로 분류하기는 했지만 이미 그들은 평범한 Punk의 본류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앞서 말했던 David의 꺾기 창법,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리 저리 튀는 멜로디(특히 Pulled Up에서의 하늘로 솟아 오르는 듯한 멜로디는 기가 막히다), 훵키한 키타리프(특히 New Feeling 에서), 리듬파트의 강조 등은 Ramones나 Jam류의 스트레이트 펑크 음악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앨범 수록곡

  • Uh-Oh, Love Comes To Town
  • New Feeling
  • Tentative Decisions
  • Happy Day
  • Who Is It ?
  • No Compassion
  • The Book I Read
  • Don’t Worry About The Government
  • First Week/Last Week…Carefree
  • Psycho Killer
  • Pulled Up

밴드의 첫싱글 ‘Love Goes To Building On Fire’ 은 이 데뷔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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