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ash(1984), Mannequin(1987)
80년대 대중문화의 분위기를 표현하라면 무언가 잔뜩 부풀어 있고 유치한 듯 하면서도 흥겨웠던 분위기였다(물론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은 지극히 암울했지만). 특히 영미권의 대중문화는 흥겨운 뉴웨이브 음악, 어깨가 잔뜩 올라간 옷과 헤어밴드 등의 화려한 패션 등이 이러한 분위기를 한껏 부추겼다. 영화 역시 이 시기에는 팝적인 분위기가 만발하였고 많은 대중취향의 영화가 장르를 불문하고 코믹하고 경쾌하게 그려졌다. 여기 소개하는 두 편의
[펌]Monthy Python
By BBC – http://www.bbc.co.uk/comedy/guide/articles/m/gallery/montypythonsflyi_1299002137_2.shtml, released for free downloadoriginally listed differently, when i sent an inquiering e-mail i got the response back that I had inquired about a promotional photograph, so have relisted it, Fair use, Link 몬티파이돈과 관련되어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이라곤 1. 무차별적으로 퍼부어지는 받고 싶지 않은 이메일을 유래는 명확히 모르지만 ‘스팸메일’이라고 부르는 것. 2.
Silent Movie
폭음 때문에 경력을 망쳐버린 영화감독 Mel Funn(Mel Brooks)은 재기하기 위해 빅픽쳐스의 사장을 찾아간다. 그가 구상하고 있는 신작은 바로 ‘무성영화’. 어이없어하는 사장에게 흥행을 위해 빅스타를 섭외하겠다고 큰소리친다. 그리고는 어리숙한 동생들 Eggs 와 Bell 을 데리고 스타들에게 다짜고짜 쳐들어간다. 한편 빅픽쳐스를 합병하고자 노리고 있는 거대재벌 Engulf & Devour 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온갖 비겁한 수를 다 부린다.
Amazon Women On The Moon
사실 이 작품은 마치 TV 코미디물 ‘Saturday Night Live’ 처럼 서로 크게 관련이 없는 일련의 단편희극으로 이루어져 있어 엄밀한 의미에서 통일된 주제의 장편영화로 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다. 결국 이 작품은 Joe Dante, Carl Gottlieb, Peter Horton, John Landis, Robert Weiss 등 여러 감독들이 Carrie Fisher, Steve Guttenberg, B.B. King, Arsenio Hall, Michelle Pfeiffer,
Young Frankenstein
패러디의 천재 멜브룩스가 1931년 제작된 공포영화의 걸작 Frankenstein 을 리메이크했다. 그리고 이 작품도 걸작이 되었다. 선조의 성을 물려받게 된 Dr. Frederick Frankenstein(Gene Wilder)은 세계적인 과학자이면서도 그의 할아버지가 시도했던 시체 되살리기 실험의 재개를 단연코 거부한다. 성에는 어딘가 괴기스러운 하녀 Inga 와 하인 Igor가 기다리고 있다. 끓어오르는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여 결국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그의 할아버지가 시도했던 신의 영역으로
Phantom of the Paradise
“Phantom of the Paradise movie poster“. Via Wikipedia. Brian De Palma 는 Carrie, Scarface, Dressed To Kill 과 같은 공포/스릴러/액션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지만 가끔 Home Movies 와 같은 어처구니없는(그러나 배꼽 빠지게 웃긴) 코미디를 만들기도 했고 이 작품과 같이 지극히 컬트스러운 락뮤지컬을 만들기도 했다. <컬트>라는 단어가 유행하게 만든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보다 한 해
The Rutles
Monthy Python 의 일원이었던 Eric Idle 과 Saturday Night Live 의 제작자 Gary Weis 가 비틀즈를 소재로 만든 가짜 다큐멘터리. Nasty, Barry, Stig, Dirk 로 구성된 인기 최고의 밴드 The Rutles 의 신화를 분석하기 위해 방송인 Eric Idle 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작품은 특별한 플롯보다는 그때그때의 개그를 통해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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