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80년대 팝스타들
트위터(twitter)라는 마이크로블로그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당연히 나도 가입하여 재밌게 놀고 있다. 140바이트 이내의 짧은 글을 적으면서 서로 소통하는 이 간단한 이치의 서비스가 현재와 같은 인기를 얻은 데에는 애스톤 커셔, 오프라 윈프리와 같은 스타들의 입소문이 단단히 한몫했다. 사람들은 그토록 먼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만 같은 별들이 자기 옆으로 내가 따르고(following), 재수가 좋으면 그들이
테마가 있는 80년대 팝 이야기 (흑인 여가수)
이 글은 과거 popi.com 시절 JH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친히 써주신 칼럼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바이다. “Whitney Houston Welcome Heroes 7 cropped” by Whitney_Houston_Welcome_Heroes_7.JPEG: PH2 Mark Kettenhofen derivative work: Novice7 (talk) – Whitney_Houston_Welcome_Heroes_7.JPEG. Licensed unde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이번 주 빌보드 싱글차트에서는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를 모두 흑인 가수들이 차지했습니다. 40년이 넘는
테마가 있는 80년대 팝 이야기 (금지곡)
이 글은 과거 popi.com 시절 JH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친히 써주신 칼럼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바이다. “Tracy-Chapman 1988 by Zoran Veselinovic” by Zoran Veselinovic – http://www.flickr.com/photos/56492970@N07/5590820078/.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상당수의 음반 수집가들이 라이센스반은 절대로 사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처럼 눈나쁘고 감각 둔한 사람에겐 아무 문제가 없는
테마가 있는 80년대 팝 이야기 – 80년대의 여성그룹들
이 글은 과거 popi.com 시절 JH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친히 써주신 칼럼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바이다. “The Go-Gos – Belinda Carlisle, Kathy Valentine and Gina Schock” by Ron Baker (Kingsnake) from Austin, Texas – The Go-Go’s.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Commons. ’80년대 그룹’이라는 단어만 듣고 여성그룹을 떠올릴 사람은 많지 않을 듯
테마가 있는 80년대 팝 이야기 (프린스 작품선)
이 글은 과거 popi.com 시절 JH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친히 써주신 컬럼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바이다. 오늘 프린스의 CD 3장짜리 히트곡집을 큰맘먹고 구입하려고 했더니 역시나… 동네 레코드점엔 프린스의 앨범이 한 장도 없더라구요. 제법 큰 레코드점이었는데도… 나온지 좀 지난 탓도 있겠지만 아마도 프린스가 우리 나라에서 그다지 지명도 높은 가수가 아니라는 점도 오프라인상에선 프린스 앨범을
몬티파이든(Monty Python)의 역발상
몬티파이든(Monty Python)은 197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영국의 코미디 Monty Python’s Flying Circus에 단골로 출연했고 그 외 다수의 극장용 영화를 만들었던, 일종의 코미디 창작집단이라 할 수 있다. 몬티파이든이라는 이름을 걸고 만든 영화 외에도 바로 이 집단의 일원이었던 테리 길리엄이 만든 ‘브라질’ 등 여러 편의 컬트걸작들, 그리고 존 클리스가 주연한 걸작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도 이들의 코미디
펑크의 자기부정에 대한 단상
역시 블로깅은 재밌다. 아래 글들은 이른바 Punk Spirit 에 관한 일련의 커뮤니케이션을 시간 순으로 나열해본 링크들이다. ‘웅크린 감자’님이 펑크적이지도 않은 빅뱅은 펑크 흉내 내지 말라고 화두를 꺼내셨고, ‘민노씨’가 ‘웅크린 감자’님의 훈계가 모순되게도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대안을 찾고 있다고 비판하셨고, ‘히치하이커’님이 “다만 실제로 국내 음악신에서 아이돌이란 위치에 있는 이들이 얼마나 자율적으로 음악을 하고 있는진 궁금하긴”
80년대 음악의 키워드
무리한 방식이긴 하지만 몇가지 키워드를 제시해봄으로써 80년대 음악을 관찰해보기로 하죠. ★ MTV81년 개국된 이 음악전문방송을 떼놓고 80년대 음악을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제 가수들은 좋던 싫던 뮤직비데오를 제작해야했고 오늘날에 있어서는 노래와 앨범의 상업적 성공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데오스타를 비난했던 다이어스트레이츠의 Money For Nothing 조차 뮤직비데오를 제작해야했고 아이러니칼하게도 그 해에 가장 뛰어난 비데오클립으로 선정되기도 했죠.(뮤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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