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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im Is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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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im isTrue”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Stiff / Columbia / Demon/Rykodisc / Rhino / Hip-O.. Licensed under Wikipedia.

1977년 7월 22일 Elvis Costello(본명 Declan MacManus)의 데뷔 앨범 “My Aim Is True”가 발매되었다.(미국에서는 1978년 3월) Nick Lowe가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1976년 말에서 1977년 초까지 런던에 있는 패쓰웨이(Pathway) 스튜디오에서 녹음됐다. 그의 동네인 리버풀의 펍이나 클럽에서 육 년여 동안 공연을 했던 Costello는 1976년 그가 녹음한 데모테잎을 Stiff 레코드사에 보냈다. 처음에 이 레이블은 그를 Dave Edmunds를 위한 작곡가로 쓸 생각을 했었지만 Edmunds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회사는 Costello에게 몇 곡을 녹음할 기회는 주고는 Costello에게 레코딩 아티스트를 포기하게 할 생각이었지만 결과물이 꽤 괜찮았기 때문에 마음을 바꿨다. 그래서 이제 회사는 Wreckless Eric과 데뷔 앨범을 공유할 것을 제안했지만 Costello는 이미 자신만의 앨범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노래를 작곡해놓았다. 이 앨범은 몇 주에 걸쳐 Clover라는 밴드의 멤버와 함께 여섯 번의 4시간 씩 총 24시간 동안 녹음을 마쳤다. 당시 낮에 데이터 입력 일을 하고 있던 Costello는 병가를 내가며 연습과 녹음을 마쳐야 했다. 처음의 두 싱글 “Less Than Zero”와 “Alison”이 나올 때까지 Costello는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다. 마침내 레이블은 1977년 여름 앨범을 내놓을 것을 결정하고서 Costello에게 회사를 그만두고 프로페셔널 뮤지션으로 나서라고 권유했다. Stiff 레코드사는 그에게 월급을 주고 선금으로 150파운드와 앰프 하나, 그리고 테이프 녹음기를 줬다. Costello는 이 상황을 “7년 이후의 하룻밤의 성공”이라고 묘사했다. 이 앨범에서는 고전이 된 “Alison”와 “(The Angels Want To Wear My) Red Shoes”가 인기를 끌었고 차트에서는 “My Aim Is True” 등이 성공했다. VH1은 2003년 이 앨범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에서 80위에 선정했다. 롤링스톤은 2004년 이 앨범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개의 앨범에서 168위에 선정했다.

Elvis Costello / Armed Fo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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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costello armed forces 1”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the record label.. Licensed under Wikipedia.

너도 나도 죽기살기로 으르렁 거려야만 했던 ’70년대 말의 영국 록 음악 씬. 못사는 친구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펑크 밴드들이 클럽가를 수놓는 가운데 고시생 이미지의 한 인물이 기타를 들고 홀연히 등장했고 그는 통열한 비판과 자기주관을 앞세우며 일순간에 펑크 륵의 스타로 떠올 랐다. 당시 매스컴과 평론가는 갖가지 미사여구로 그를 떠받쳤지만 상업적인 성공은 그와 거리가 멀었고,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에 대한 찬사와 인기는 언제나 반비례할 뿐이다. 엘비스 코스텔로. 그는 영원한 비주류의 이름이다. 좋은 음반의 기준이 되는 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많이 팔려서, 독설을 담고 있어서, 그것도 아니면 당시 사회상을 대변해서. 엘비스 코스텔로의 3번째 앨범인 「Armed Forces」는 펑크 로커답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오히려 각광을 닫게 된 케이스다. 펑크, 뉴 웨이브 시대가 낳은 죄고의 싱어송라이터 엘비스 코스텔로는 3집을 통해 익숙한 코드 진행과 설득력있는 멜로디를 구사하며 사회의 독소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음악적인 변신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소위 ‘코끼리 앨범’으로 알려진 본작에는 그의 최강의 넘버들로 평가되는 , Oliver’s Army 시작으로 ’80년대 신경향을 예언한 . 평화의 예찬과 전쟁의 경고를 동시에 담은 등 다양한 주제를 선도이고 있다. 단편적인 시각의 펑크 로커에서 질 높아진 문제 제기를 끄집어내는 문화 혁명자로 성숙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초기 4장의 작품 중 가장 낮은 평가에 머물렀던 본작은 재 발매를 통해 엘비스 코스텔로 최상의 아이템으로 둔갑하게 된다 (라이브를 포함한 8곡의 진귀한 보너스 트랙 수록).(이 종현)

Elvis Costello / My Aim Is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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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im isTrue”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Stiff / Columbia / Demon/Rykodisc / Rhino / Hip-O.. Licensed under Wikipedia.

이 인텔리겐차 펑크 로커에 대한 국내에서의 지명도는 처절할 정도로 미약하다. `엘비스`의 이름에 `우디 앨런`의 외양을 한 코미디언 쯤으로 치부하는 사람들 조차 있을 정도이니 할말이 있을리 없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엘비스 코스텔로는`70년대를 출발하여 80년대를 거쳐 90년대 중반을 넘긴 현재까지도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허울만이 아닌)존경스런 고장 뮤지션이며 지칠줄 모르는 로커이다. 이 앨범은 `77년 발표된 그의 `역사적` 인 첫 번째 앨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문화적이고 위트가 넘치는 그의 문장들은 평크 록의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시에 그 자신의 입지를 펑크 록의 한계로부터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였다. 이 라스트에 그의 앨범이 세장이나 포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박 은 석)

Costello, El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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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Costello 1978” by Jean-Luc Ourlin – http://www.flickr.com/photos/jlacpo/4646227/.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엘비스 코스텔로는 가수 겸 작곡로서 소위 New Wave라고 하고 하는 새로운 경향을 주창한 영국의 아티스트들 중에서 평론적인 측면에서든지 상업적인 측면에서든지 최고의 성공을 거둔 록계의 거장이다. 그의 연주에서 그는 힐문하듯 하는가 하면 초연한 듯한 자세를 취함으로써 불가사의한 모습을 보여주는 코스텔로는 과다한 제작 과정을 거친 디스코풍의 음악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며, 신선한 맛을 풍기는 신랄한 곡들을 작곡하여 그의 독절적이고도 격분한 자세를 반영하고 있다.

엘비스 코스텔로의 경력도 그 초기에는 역시 보잘 것 없는 것이었으며, 확실한 것은 본명이 Declan Patric MacManas이며 리버풀에서 자라났다는 것뿐이다. 아마도 그는 어린 나이에 키타와 작곡을 시작하였을 것이고, 수개월이 아니면 수년 후에 레코드 제작 계약을 맺었을 것이다. 코스텔로는 1976년에 설립된 한 조그만 영국 레코드사인 스티프사에 데모테잎을 보낸 첫번재 아티스트였다. 그의 첫 앨범은 타구역인 마린카운티에 거점을 둔 클로버 밴드와 녹음을 하였으며, 1977년 5월에 영국에서 발매되었다.

그 해 가을에 코스텔로는 어트랙션스라는 펑크 그룹과 함께 첫 영국 순회 공연을 마쳤는데, 그 그룹은 드러머 피터 토마스와 베이스 부르스 토마스, 그리고 키보드 주자 스티브 나이브로 구성되어 있었다.

1977년 스티프 레코드사의 설립 동업자들이 분열되자 코스텔로는 곧 콜럼비아 레코드사로 이적하였고 거기서 샌프란시스코의 올드 왈도프에서 가질 그의 미국 데뷔 공연을 앞두고 My Aim Is True라는 그의 첫 앨범을 발매하였다. 닉 로우에 의해서 제작된 그 앨범은 ‘뉴웨이브’ 앨범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챠트에서 히트하였는데 거기에는 Less Than Zero, Waiting For The End Of The World, 그리고 그 앨범에는 걸맞지 않는 사랑의 발라드인 Alison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발라드는 1978년에 린다 론스태드의 앨범 Living In The USA에도 수록되었다.

단 하나의 히트 싱글도 없는 코스텔로는 1977년 말과 1978년 초에 미국 순회 공연을 감행하였는데, 그 결과 언더그라운드에서 그를 따르는 추종 세력이 생기게 되었다. 그의 불가사의한 명성은 어트랙션스와 함께 녹음하였고 닉 로우가 제작한 앨범 This Year’s Model로써 더욱 더 강화되었는다.

이 후 3년만에 발표한 세번째 앨범 Armed Forces은 그의 앨범들 중에서 가장 잘 팔렸으며 또 그의 첫번째 골드 수상 앨범이 되었다. 무려 20곡이 담겨 있었던 Get Happy앨범이 나온 바로 직후에 Taking Liberties가 나왔는데 거기에는 B면에 영국과 미국의 싱글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전에 발매되지 않았던 Girls Talk와 린다 론스테드가 녹음한 Talking In The Dark, 그리고 컨트리 스타인 조지 존스가 녹음한 Stranger In The House 등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Watch Your Step이 타티틀곡으로 되어 있는 Trust앨범을 낸 후에 엘비스 코스텔로는 Almost Blue에서 컨트리 스타일의 성향을 보였는데 비정통파 컨트리곡인 Tonight The Bottle Let Me Down같은 곡들이 실려 있다. 이후 꾸준히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째즈 등 다양한 음악세계를 편력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영화 삽입곡 She로 늙은 발라드 가수로 알려져 있다.

디스코그래피
1977 My Aim Is True
1978 This Year’s Model
1978 Live at El Mocambo
1979 Armed Forces
1980 Taking Liberties
1980 Get Happy!!
1981 Trust Rykodisc
1981 Almost Blue: Elvis Introduces His Favorite…
1982 Imperial Bedroom
1983 Punch the Clock
1984 Goodbye Cruel World
1986 King of America
1986 Blood & Chocolate
1989 Spike
1991 Mighty Like a Rose
1993 The Juliet Letters
1994 G.B.H.
1994 Brutal Youth
1995 Kojak Variety
1995 Deep Dead Blue, Live at Meltdown
1996 Jake’s Progress (Original Music from the…
1996 All This Useless Beauty
1997 Terror & Magnificence
1998 Painted from Memory [US]
1999 The Sweetest Punch: The Songs of Costello…
1999 Painted from Memory [UK Bonus CD]
2000 Painted from Memory [Import Bonus Tracks]
2001 King of America [UK Bonus Disc]
2002 Blood & Chocolate [Expanded]
2002 Brutal Youth [Expanded]
2002 This Year’s Model [Expanded]
2002 When I Was Cruel
2002 When I Was Cruel [UK Bonus Track]
2002 Armed Forces [Expanded]
2002 Imperial Bedroom [Expanded]
2002 Mighty Like a Rose [Expanded]
2002 When I Was Cruel [Bonus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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