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op 100 British films as voted in a poll by the British Film Institute:

1. “The Third Man” (1949, Carol Reed) [제3의 사나이]
2. “Brief Encounter” (1945, David Lean) [밀회]
3. “Lawrence of Arabia” (1962, David Lean) [아라비아의 로렌스]
4. “The 39 Steps” (1935, Alfred Hitchcock) [39계단]
5. “Great Expectations” (1946, David Lean) [위대한 유산]
6. “Kind Hearts and Coronets” (1949, Robert Hamer)
7. “Kes” (1969, Ken Loach) [케스]
8. “Don’t Look Now” (1973, Nicholas Roeg)
9. “The Red Shoes” (1948, Michael Powell, Emeric Pressburger) [분홍신]
10. “Trainspotting” (1996, Danny Boyle) [트레인스포팅]
11.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1957, David Lean) [콰이강의 다리]
12. “If…” (1968, Lindsay Anderson)
13. “The Ladykillers” (1955, Alexander Mackendrick) [레이디킬러스]
14. “Saturday Night and Sunday Morning” (1960, Karel Reisz)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
15. “Brighton Rock” (1947, John Boulting) [브라이튼 락]
16. “Get Carter” (1971, Mike Hodges)
17. “The Lavender Hill Mob” (1951, Charles Crichton) [라벤더 힐의 도둑]
18. “Henry V” (1944, Laurence Olivier) [헨리 5세]
19. “Chariots of Fire” (1981, Hugh Hudson) [불의 전차]
20. “A Matter of Life and Death” (1946 Michael Powell, Emeric Pressburger)
21. “The Long Good Friday” (1980, John Mackenzie)
22. “The Servant” (1963, Joseph Losey) [하인]
23. “Four Weddings and a Funeral” (1994, Mike Newell)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24. “Whisky Galore!” (1949, Alexander Mackendrick)
25. “The Full Monty” (1997, Peter Cattaneo) [풀 몬티]
26. “The Crying Game” (1992, Neil Jordan) [크라잉 게임]
27. “Dr. Zhivago” (1965, David Lean) [닥터 지바고]
28. “Monty Python’s Life of Brian” (1979, Terry Jones) [몬티 파이슨의 브라이언의 생애]
29. “Withnail and I” (1997, Bruce Robinson) [위드네일과 나]
30. “Gregory’s Girl” (1980, Bill Forsyth)
31. “Zulu” (1964, Cy Endfield) [줄루 전쟁]
32. “Room at the Top” (1958, Jack Clayton) [연상의 여인]
33. “Alfie” (1966, Lewis Gilbert) [알피]
34. “Gandhi” (1982, Richard Attenborough) [간디]
35. “The Lady Vanishes” (1938, Alfred Hitchcock) [사라진 여인]
36. “The Italian Job” (1969, Peter Collinson)
37. “Local Hero” (1983, Bill Forsyth) [로컬 히어로]
38. “The Commitments” (1991, Alan Parker) [커미트먼트]
39. “A Fish Called Wanda” (1988, Charles Crichton)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
40. “Secrets and Lies” (1995, Mike Leigh) [비밀과 거짓말]
41. “Dr. No” (1962, Terence Young) [007 닥터 노]
42. “The Madness of King George (1994, Nicholas Hytner) [조지왕의 광기]
43. “A Man for All Seasons” (1966, Fred Zinnemann) [4계절의 사나이]
44. “Black Narcissus” (1947, Michael Powell, Emeric Pressburger) [검은 수선화]
45. “The Life and Death of Colonel Blimp” (1943, Michael Powell, Emeric Pressburger)
46. “Oliver Twist” (1948, David Lean) [올리버 트위스트]
47. “I’m All Right Jack” (1959, John Boulting)
48. “Performance” (1970, Nicholas Roeg, Donald Cammell) [퍼포먼스]
49. “Shakespeare in Love” (1998, John Madden) [셰익스피어 인 러브]
50. “My Beautiful Laundrette” (1985, Stephen Frears)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51. “Tom Jones” (1963, Tony Richardson) [톰 존스]
52. “This Sporting Life” (1967, Lindsay Anderson) [고독의 보수]
53. “My Left Foot” (1989, Jim Sheridan) [나의 왼발]
54. “Brazil” (1985, Terry Gilliam) [여인의 음모]
55. “The English Patient” (1996, Anthony Minghella) [잉글리쉬 페이션트]
56. “A Taste of Honey” (1961, Tony Richardson) [꿀맛]
57. “The Go-Between” (1970, Joseph Losey)
58. “The Man in the White Suit” (1951, Alexander Mackendrick) [흰 옷의 사나이]
59. “The Ipcress File” (1965, Sidney J Furle) [국제첩보원]
60. “Blow Up” (1966, Michelangelo Antonioni) [욕망]
61. “The Loneliness of the Long Distance Runner” (1962, Tony Richardson) [장거리 주자의 고독]
62. “Sense and Sensibility” (1995, Ang Lee) [센스, 센서빌리티]
63. “Passport to Pimlico” (1949, Henry Cornelius)
64. “The Remains of the Day” (1993, James Ivory) [남아있는 나날]
65. “Sunday, Bloody Sunday” (1971, John Schlesinger)
66. “The Railway Children” (1970, Lionel Jeffries) [철로변 아이들]
67. “Mona Lisa” (1986, Neil Jordan) [모나리자]
68. “The Dam Busters” (1955, Michael Anderson)
69. “Hamlet” (1948, Laurence Olivier) [햄릿]
70. “Goldfinger” (1964, Guy Hamilton) [007 골드핑거]
71. “Elizabeth” (1998, Shekhar Kapur) [엘리자베스]
72. “Goodbye, Mr Chips” (1939, Sam Wood) [굿바이 미스터 칩스]
73. “A Room with a View” (1985, James Ivory) [전망 좋은 방]
74. “The Day of the Jackal” (1973, Fred Zinnemann) [자칼의 음모]
75. “The Cruel Sea” (1952, Charles Frend)
76. “Billy Liar” (1963, John Schlesinger) [거짓말장이 빌리]
77. “Oliver” (1968, Carol Reed) [올리버]
78. “Peeping Tom” (1960, Michael Powell)
79. “Far From the Madding Crowd” (1967, John Schlesinger)
80. “The Draughtsman’s Contract” (1982, Peter Greenaway)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
81. “A Clockwork Orange” (1971, Stanley Kubrick) [클락웍 오렌지]
82. “Distant Voices, Still Lives” (1988, Terence Davies)
83. “Darling” (1965, John Schlesinger) [다알링]
84. “Educating Rita” (1983, Lewis Gilbert) [리타 길들이기]
85. “Brassed Off” (1996, Mark Herman) [브래스드 오프]
86. “Genevieve” (1953, Henry Cornelius) [즈느비에브]
87. “Women in Love” (1969, Ken Russell)
88. “A Hard Day’s Night” (1964, Richard Lester)
89. “Fires Were Started “(1943, Humphrey Jennings)
90. “Hope and Glory” (1981, John Boorman)[희망과 영광]
91. “My Name is Joe” (1998, Ken Loach)
92. “In Which We Serve” (1942 Noel Coward, David Lean) [토린호의 최후]
93. “Caravaggio” (1986, Derek Jarman) [카라바지오]
94. “The Belles of St Trinian’s” (1954, Frank Launder)
95. “Life Is Sweet” (1990, Mike Leigh)
96. “The Wicker Man” (1973, Robin Hardy)
97. “Nil By Mouth” (1997, Gary Oldman)
98. “Small Faces” (1995, Gillies Mackinnon)
99. “Carry On Up the Khyber” (1968, Gerald Thomas)
100. “The Killing Fields” (1984, Roland Joffe) [킬링 필드]

Mystery Train(1989)

Mystery Train.jpg
“Mystery Train” by http://www.impawards.com/1989/posters/mystery_train_ver2.jpg. Licensed under Wikipedia.

브릿팝 그룹 Pulp 의 Jarvis Cocker 가 그의 노래에서 ‘모든 사람들은 여행자들을 싫어한다(Everybody Hates Tourists)’고 독설을 내뱉긴 했지만 사실 여행자들은 불쌍한 존재다. 도시가 표방하고 있는 하나의 상징을 쫓아 불나방처럼 찾아들지만 그것은 멀리서 보았을 때나 아름다웠을 신기루에 불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일본인 남녀가 찾은 썬 스튜디오가 대표적인 예다. 수많은 명가수들이 녹음했다는 스튜디오는 관광 가이드가 잰 걸음으로 가이드를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허름하고 좁은 공간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의 또 다른 여행자는 더욱 심하다. 죽은 남편의 관과 함께 로마로 향하는 한 여인 – 바로 로베르토베니니의 아내인 그 여배우 – 은 비행편의 문제로 억지로 멤피스에 머물게 된 것이다. 잡화상의 호객행위 때문에 원하지도 않던 잡지책을 잔뜩 사들고 길을 헤매는 와중에 엉뚱한 사기꾼에게 20달러까지 뜯긴 신세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토박이들의 이야기다. 이들에게 멤피스는 여행자들이 느끼는 그 어떤 상징성으로 다가오기보다는 그저 서로 아옹다옹하고 을러대는 지루한 삶의 터전일 뿐이다. 잡화점 주인을 살해하고 도망 다니다 호텔로 피신을 온 두 백인과 한 흑인에 관한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밀도 깊게 만들어진 에피소드라고 생각된다. 유명한 공상과학 TV 시리즈에서 제목을 따온 이 에피소드에서 결국 이방인들은 제 갈 길을 알아서 찾아가는데 정작 토박이들은 갈 길을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역설을 보여준다.

* 이 영화는 서부영화의 명배우 Lee Marvin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감독 Jim Jarmusch, 음악 John Lurie, 그리고 극중 라디오 DJ 로 목소리가 등장하는 Tom Waits 가 한결같이 Lee Marvin 의 아들들인 것 마냥 그를 빼다 닮았고 급기야 이를 의식한 Jim Jarmusch 가 이들을 모아 무슨 비밀단체를 결성했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모여 만든 영화이기 때문이다.

** 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고인이 된 The Clash 의 Joe Strummer 가 문제아 Johnny 로 등장한다. (어떤 이들에게는) 엘비스만큼이나 위대한 이 인물이 엘비스를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했고, 또 그 영화를 그가 죽은 이 시점에서 감상하자니 왠지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여인이 목격한 엘비스의 유령만큼이나 묘한 이질감과 쓸쓸함이 느껴진다.

아키라, AKIRA(1987)

In a road, Kaneda is seen walking towards his red motorcycle with is parked in the center facing left. Various stickers are placed in the front sides of the motorcycle. Kaneda's jacket has a pill etched to it.
By TMS Entertainment, Toho – CineMaterial, Fair use, Link

원작자 오토모가츠히로가 작품의 독립성을 위하여 별도의 위원회(일명 “아키라 위원회”)까지 구성하여 제작한 이 영화는 원작의 인기에 못 미치는 일본의 흥행성적에도 불구하고 서구에서는 저패니메이션이라는 신천지를 소개한 컬트 영상이 되어 일본으로 금의환향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장장 12권에 달하는 장편만화 원작을 120여 분에 담아낸 탓에 영화는 마치 만화속의 인물들에게 “시간이 없으니 어서들 부지런히 연기해주세요”라고 몰아붙이는 느낌이다. 요즘같아서는 당연히 ‘반지의 전쟁’처럼 3부작 쯤으로 늘였겠지.

아키라라는 상상초월의 절대존재와 비슷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초능력자들의 대결을 중심으로 카네다와 K 의 모험과 로맨스가 3차 대전이후 재건된 네오도쿄에서 펼쳐진다. 냉정하다 할 정도로 사실적이고 웅장한 화면 – 네오도쿄의 건물들은 만화에서보다 영화에서 더 미래주의적으로 그려져 있다 – 이 이전의 저패니메이션과 차별화되어 내용에 걸맞는 형식미를 뽐내고 있는 이 작품에서 아쉬운 점은 앞서 말했듯이 짧은 러닝타임 – 원작에 비해서 그렇다는 말이다 – 으로 인해 사건의 설명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각 캐릭터간의 갈등과 대립이 생뚱맞은 측면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데츠오와 다른 초능력자들 간의 대립의 이유, 카네다가 데츠오를 죽이려는 이유, 부패한 정치인 네즈와 혁명가 류가 함께 일한 이유 등이 영화에서는 모호하고 – 나같이 머리나쁜 사람은 원작 만화를 읽어야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한 – 결정적으로 원작에서 19호로 불리며 극의 큰 축을 담당했던 신흥종교의 교주는 어이없게도 사이비 교리를 외치다가 데츠오가 파괴한 다리에 떨어져 죽는 식의 엑스트라로 전락하고 만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러한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키라는 저패니메이션을 뛰어넘어 사이버펑크라는 SF의 하위장르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걸작임에는 틀림없다. 원작자의 과학문명에 대한 비관적 입장이 형상화된 도시는 하나의 거대한 디스토피아였고 이는 당시 몇몇 걸출한 SF 등과 함께 훗날의 SF 의 경향을 주도하는 데에 한 몫 담당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은 문명비판의 메시지와 함께 추축국이었던 일본의 패배와 전후 고속성장에서 나타나는 국민의 피로감을 나타낸 작품이기도 하다. 좌익이 되었건 우익이 되었건 일본의 전후세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문명 속에서 가치관의 혼란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느꼈고 그러한 혼란은 좌우익 모두에게 무정부주의, 염세주의적 가치관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이 작품은 그러한 열망을 네오도쿄의 폭파와 미지의 생명 탄생이라는 사건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펌]Monthy Python

Flyingcircus 2.jpg
By BBC – http://www.bbc.co.uk/comedy/guide/articles/m/gallery/montypythonsflyi_1299002137_2.shtml, released for free downloadoriginally listed differently, when i sent an inquiering e-mail i got the response back that I had inquired about a promotional photograph, so have relisted it, Fair use, Link

몬티파이돈과 관련되어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이라곤

1. 무차별적으로 퍼부어지는 받고 싶지 않은 이메일을 유래는 명확히 모르지만 ‘스팸메일’이라고 부르는 것.
2. 몬티파이돈과의 과거력은 모르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12 몽키즈(12 Monkeys)’, ‘바론의 대모험(The Adventures of Baron Munchausen)’, ‘피셔킹(The Fisher)’, ‘브라질(Brazil)’ 등의 영화감독, 테리 길리엄(Terry Gilliam)은 알 것이다.

몬티 파이튼(Monty Python)은 한 사람이 아니라, 다섯 명의 영국인과 한 명의 미국인으로 구성된 영국의 코메디 집단이다.

이들은

  • 마이클 팔린(Michael Palin)
  • 테리 존스(Terry Jones)
  • 존 클리스(John Cleese)
  • 그레헴 채프맨(Graham Chapman)
  • 에릭 이들(Eric Idle)
  • 테리 길리엄(Terry Gilliam)

으로…

마이클 팔린(Michael Palin), 테리 존스(Terry Jones), 존 클리스(John Cleese), 그레헴 채프맨(Graham Chapman), 에릭 이들(Eric Idle)은 옥스퍼드와 케임브릿지 대학가에서 당시 레뷔(revue)라는 시사 풍자 익살극 공연을 통해 유명해지면서 코메디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테리 길리엄(Terry Gilliam)은 미국의 삽화가/만화가로 이들의 TV 프로그램 ‘나는 서커스(Flying Circus)’에서 애니메이션을 담당하고 이후 이들의 영화들에서 대본 및 감독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1969년 10월 5일부터 1974년 12월 5일까지 영국 BBC 방송에서 방영된 ‘몬티 파이튼의 나는 서커스(Monty Python’s Flying Circus)’로 활동을 시작하여 이후 다수(?)의 영화를 제작했다.

  • 몬티 파이튼의 나는 서커스(Monty Python’s Flying Circus)
  • 뭔가 완전히 다른 것(And Now for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1972)
  • 몬티 파이튼과 성배(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1975)
  • 브라이언의 일생(Life of Brian)(1979)
  • 인생의 의미(The Meaning of Life)

이들의 코메디는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만큼 컬트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건전한 사고방식에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느끼기에 불쾌하거나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 또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기상천외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종교, 성차별, 민족감정, 인종차별과 같이 타부시 되어온 소재들을 대놓고 다루기도 하고 개걸스레 먹다가 배가 터져죽는 장면을 묘사하는 등 매우 지저분하거나 불경스러운 소재들을 자유롭게 다루고 있다. 로빈 윌리엄(Robin William), 짐 캐리(Jim Carrey) 등 미국의 유명 코메디언들도 이들의 팬이며, 미국의 유명 TV 코메디 프로그램 ‘토요일 밤 라이브(Saturday Night Live)’도 ‘나는 서커스(Flying Circus)’의 형식을 빌려왔다고 볼 수 있다.

출처 : http://altamira.egloos.com/470425,  http://www.intriguing.com/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