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탑메이킹센스 상영을 기념하여 씨네21이 이번 호에서 토킹헤즈 스페셜을 마련하였다. 이 블로그 운영자도 한 꼭지를 담당했다. 음악영화의 전설의 레전드 – 조너선 드미가 연출한 토킹 헤즈 라이브콘서트 영화 <스탑 메이킹 센스> 모든 상식을 해체하라, 토킹 헤즈의 영원한 생명력 <스탑 메이킹 센스> 토킹 헤즈 멤버를 소개합니다. 걸작이 걸어온 40년의 시간, <스탑 메이킹 센스>를 향한 네 가지 질문 비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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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센의 밤”
예상치 못한 선물이었다. 미국에서는 A24가 토킹헤즈의 공연 필름을 복원하여 상영하고 이를 계기로 멤버들이 화해하고 넷 모두가 무대인사 등에 몰려다니는 기적이 있었지만, 밴드의 인지도 바닥인 국내에서 이 필름이 상영되는 상황을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각종 독립영화를 무모하게(!) 수입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찬란에서 다시 한번 무모한 일을 저질러 버렸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그 용기에…
Talking Heads의 Stop Making Sense 4K 국내 개봉 소식
그간 , , , , 등 독립·예술영화를 중심으로 수입 및 배급을 진행해온 찬란이라는 영화사에서 Talking Heads의 걸작 공연필름 스탑 메이킹 센스>를 수입해서 상영할 계획이다. 개봉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 한편 다음은 상영 예정인 CGV 앱에 올라와 있는 상영 정보
라이브에이드 40주년
1985년 7월 13일 전 세계가 하나로 모인 날이었다. 두 개의 무대, 하나의 목표, 그리고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잊지 못할 라인업. 2025년 7월 13일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과 필라델피아 JFK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열린 전설적인 자선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의 40주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150개국 15억 명 이상이 시청한 이 콘서트는 생중계되었다. 제1세계 아티스트들의 제3세계 인민에 대한…
시얼샤 로넌이 등장하는 Psycho Killer 뮤직비디오
Talking Heads의 첫 라이브 공연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Psycho Killer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이 비디오는 ‘우리의 20세기(20th Century Women)’의 감독이었던 마이크 밀스(Mike Mills)가 감독하고, ‘레이디버드’나 ‘작은 아씨들’과 같은 수작에 연이어 출연했던 배우 시얼샤 로넌(Saoirse Ronan)이 주연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한 평범한 여성이 일상생활 속에서 무관심,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이 차례대로 밀려오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마치 영화…
정오차 / 도시탈출
유튜브에서 우연히 발견한 영상인데 정오차라는 가수의 도시탈출이라는 음반에 관한 소개 영상과 노래 영상이다. 한국식의 어설픈 시티팝 풍인데 커버는 나름 참신하다.
Stop Making Sense 공연 필름
어제 Talking Heads의 스탑메이킹센스(Stop Making Sense) 공연 필름을 66인치 TV로 감상했다. 고백하거니와, 나 스스로도 미처 깨닫지 못했었는데 나는 여태 한 번도 이 필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적이 없었다. 어제가 처음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여태 마치 이 필름을 봤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었다. 왜 착각 속에 살아왔는지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아마도 그 공연과 같은 이름의 라이브 앨범은 지겹도록 들었었고,…
Michael Stipe와 Morrissey의 만남
By Kris Krug @ https://www.flickr.com/photos/kk – https://www.flickr.com/photos/kk/2332841534/, CC BY-SA 2.0, Link (R.E.M.의) 마이클 스타이프(Michael Stipe)가 캐롤린플레이스(Carolin Place)에 나타났고, 우리는 퀸세이 식당들의 똥 냄새가 공기를 오염시키는 가운데 뒷마당에서 차를 마셨다. “이 동네가 싫어요.” 내가 마이클에게 말했다. “그럼 왜 여기 사세요?” 그가 물었다. “모르겠어요.” 내가 대답했다. “처음 Everyday is like Sunday를 들었을 때 정말 부러웠어요.” 그는 계속해서…
오늘 도착한 CD
얼마 전에 구입했다고 포스팅했던 Double의 씨디들이 도착했다. discogs에서 중고로 구입한 것들이라 제법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그중 한 판매자는 배송비를 아껴보겠다는 것이었는지 씨디 케이스도 빼고 보내왔다. 예전에 중고 씨디 온라인쇼핑 사이트에서 이렇게 보내왔던 이후로 오랜만에 이런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나름 신선하다. 어쨌든 이번 주는 더블을 감상하는 기간으로 결정.
과소평가된 모리시 솔로곡 10선
이 글을 구글번역기에 돌리다 모리시의 솔로곡은 건드리지도 않을 스미스 팬이 있다. 그런 다음 Your Arsenal, Vauxhall and I, 그리고 Viva Hate의 일부만 좋아한다고 인정하는 중간층이 있다. 스펙트럼을 더 따라가면 모리시의 솔로곡을 스미스곡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좋아하는 젊은 세대, 10대와 20대가 있다(이 인구통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그룹은 남서부 히스패닉계다). 하지만 가장 큰 인구통계는 “Everyday Is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