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락의 진수 : Tai-Phong

프랑스하면 떠오르는것은?.. 샹송.. 에펠탑.. 알랭 들롱?.. 최근들어 ‘파리의 연인’?..

나 Rosy는 불과 2~3년전부터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물론 음악적으로) 프랑스가 자랑하는(?) 헤비메탈 밴드 ‘트러스트(Trust)와 ‘장 자끄 골드만’이 바로 그들이다..

장 자끄 골드만 (Jean-Jacques-Golman) .. 몇해전 감각적인 모 남성스킨 CF에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C’est Ta Chance 라는 곡으로 그나마 국내에 이름을 알렸던 경력(?)이 있다..

Rosy도 이분(?)을 처음알게된 계기도 모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되어있었던 C’est Ta Chance라는 곡을 접하고 난 뒤 부터였다..

감각적인 피아노 인트로 .. 시원시원한 팝/락 사운드의 중.후반부.. 참 인상적인 곡이었다.. (악센트가 강한 불어로 팝을 소화하는게 첨엔 웃기기도..)

프랑스는 락음악의 불모지로 알려져있다.. 알려진 락 아티스트도 프랑스출신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Trust같은 경우도 사운드는 전형적인 하드메탈 사운드였지만.. 가사는 불어다.. 순전히 내국용 그룹인셈..

여기 소개하려는 Tai-Phong 역시 프랑스 내국용 락밴드였다.(현재는 해산) 프랑스내에서는 락의 전설 혹은 락의 신화 정도로 통할정도로 자국내에서는 상당히 지명도가 있는 밴드이다.

Tai-Phong=장 자끄 골드만, 장 자끄 골드만=Tai-Phong라는 공식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Tai-Phong (따이퐁) : 중국어로 ‘태풍’정도로 해석하면 될것이다. 80년대 영국 뉴웨이브 듀오 ‘Wang Chung’ 의 선배격으로 느껴진다..;; 물론 밴드명에서말이다..)

장 자끄 골드만은 따이퐁의 해산후에도 계속해서 솔로로 자국과 유럽등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극히 프랑스적이고, 귀공자풍의 외모로 락의 불모지인 프랑스에서 꿋꿋하게 락음악을 고집했던 쟝 자끄 골드만.. 지금 소개하는 음반은 장 자끄 골드만의 그룹 ‘따이퐁’의 명곡들만 엄선한 베스트 콜렉션이다.

1984년에 발매된 본 베스트앨범에는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국내에도 LP시절 라이센스된적이 있었고.. 몇해전 Warner뮤직에서 Mid-Price시리즈로 재발매 되었었다.. 현재는 구하기 힘든앨범이 되어버렸지만, 국내에 라이센스 되었던 앨범이라 끈기를 가지고 찾아다니다 보면 구할수 있을것이다.. (인터넷으로도 구하기가 힘들다.) 나 Rosy도 회사에서 캐캐묵은 반품박스를 뒤지다가 우연챦게 발견했다…;;

9곡중 최고의 명곡으로 치는곡은 Sister Jane으로 알고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9곡 모두가 평균적이라는 생각이다.. 혹자에 경우에는 이들의 음악을 듣고 락음악이라는 생각이 안들지도 모르겠다.. 사실 프랑스 자국내에선 락음악으로 통하지만, 거의 포크에 가깝다.. (포크보다 조금더 락사운드가 양념된..사운드면에선 미국밴드 ‘아메리카’와 흡사하다) 키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한것을 보면 ‘딥 퍼플’이나 ‘유라이어 힙’에 대한 동경이 엿보인다.. 이들의 음악은 락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포근(?)하다.. 부드럽다.. 부담없다..(역시나 억센 불어발음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락음악이라는 테두리안에 놓고 보지말고, 그냥 생각없이 들으면 참 좋은 앨범이다.. 이들의 정규앨범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일터이니.. 본 베스트앨범으로 맛보기라도 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출처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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