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Menu
  • ABOUT
  • NOTICE
  • POLICY
  • DISCLAIMER
  • LINKS
  • POLLS
  • GUESTBOOK
Menu

The War Of The Worlds

Posted on 2006년 11월 05일 by nuordr

외계생물체의 침공이라는 소재는 그것이 냉전시대의 공산주의의 위협에 대한 은유로 해석되건 아니건 간에 에스에프에서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를 형성할 만큼 인기 있는 소재이다. 2005년 탐크루즈 주연으로 리메이크된 이 작품(1953년 제작)은 그러한 작품 트렌드의 시초가 되었던 걸작이다.

H.G. Wells 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의 미덕은 외계인의 침공 이유 등과 같은 자잘한 배경설명은 과감히 생략하고 침공의 스펙타클함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이다. 오늘날과 같이 특수효과가 발달하지 않은 당시에도 빼어난 디자인을 자랑하는 외계비행체의 소름끼치는 촉수가 뿜어내는 광선과 이로 인해 파괴되는 인간의 삶을 근사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당시 극장에서 이 장면을 숨죽이며 지켜봤을 관객이라면 스펙타클한 화면에서 뿜어 나오는 화력에 무기력하게 당하는 인간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는 한편으로 자신은 영화가 끝나면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안도감의 롤러코스터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보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어쨌든 50년대의 헐리우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매우 풍부한 에스에프, 괴수영화를 양산해내며 해당 장르를 메인스트림으로 격상시켜놓았던 시절이었음에 틀림없다.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 기록창고
    • 북마크
    • 어워드
    • 장르
    • 차트
  • 뮤지션
    • #
    • A
    • B
    • C
    • D
    • E
    • F
    • G
    • H
    • I
    • J
    • K
    • L
    • M
    • N
    • O
    • P
    • Q
    • R
    • S
    • T
    • U
    • V
    • W
    • X
    • Y
    • Z
  • 미분류
  • 미분류
  • 싱글
    • 1979이전
    • 1980
    • 1981
    • 1982
    • 1983
    • 1984
    •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이후
  • 앨범
    • 1979이전
    • 1980
    • 1981
    • 1982
    • 1983
    • 1984
    •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이후
  • 여러가지
    • 공연
    • 뉴스
    • 사람들
    • 칼럼
    • 트리비아
  • 영화
    • 감독
    • 공포
    • 기타등등
    • 다큐멘타리
    • 드라마
    • 뮤지컬
    • 배우
    • 스릴러
    • 애니메이션
    • 액션
    • 에스에프
    • 웨스턴
    • 코미디

최신 글

  • 진추하의 노래 모음
  • 트레버 혼의 생일, 그리고
  • Talking Heads의 Stop Making Sense 4K 국내 개봉 소식
  • 라이브에이드 40주년
  • Gentlemen Take Polaroids

최신 댓글

  • sticky - Murder Most Foul
  • nuordr - 보리수 린덴바움
  • bbang - 보리수 린덴바움
  • nuordr - 해뜰날 vs Centerfold
  • VINYLROCK - 해뜰날 vs Centerfold

RSS 80s Net Tumblr

  • 제목없음
  • Siouxsie And The Banshees
  • David Sylvian and his Prophet-5
  • Echo & The Bunnymen — “Bedbugs and Ballyhoo,” 1987
  • everybodystreet: Curious about the Everybody Street soundtrack?...

태그클라우드

군인 Chris Frantz 로맨스 냉전 New Order funk 1980 prince Disco 자본가 Post Punk Bruce Springsteen Devo 욕정 rock 제3세계 진보성향 College Rock Boy George ABC Jonathan Demme 70년대 Orange Juice 오컬트 Dead or Alive 외계인 Pet Shop Boys David Byrne kraftwerk 전쟁 빈곤 Goth Rock Johnny Marr 노년기 Punk Rock Sophisti Pop George Michael Tom Tom Club 동성애 erasure Indie Rock Depeche Mode 기차 Japan Jazz 90년대 성장 tears for fears 뮤지션 clash Peter Hook soul Joy division The Smiths 패러디 마약 슬랩스틱 brian eno Techno Acid House 1987 모험 Hard Rock bookmark 2000년대 아방가르드 괴물 가족 punk 사이버펑크 1979 r&b 섹스 Michael Jackson rap 40년대 Reggae 배신 30년대 Twitter 1985 60년대 야망 Duran Duran 1986 배 1983 인종 노동자 Roxy Music 우디알렌 The Smiths 느와르 폭력 Wham Human League Morrissey CBGB Madchester madonna 쇼비즈니스 팜므파탈 1984 U2 New wave 재앙 Paul Weller 언론 New Romantics Euro Dance Blondie 50년대 멜브룩스 리메이크 안티히어로 80년대 알프레드히치콕 우정 범죄 Stop Making Sense 실종 Talking Heads pop Elvis Costello 컬트 1981 David Bowie Synth Pop Dance Pop 영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country.kr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5 | Built using WordPress and Responsive Blogily theme by Supe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