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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

Posted on 2007년 12월 05일 by nuordr

The Specials.JPG
“The Specials” by Robman94 – Own work.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스카가 처음 출현한 것은 59년 또는 60년 자마이카에서였다. Derrick Morgen 이라는 가수가 59년에 처음으로 스카 음반을 녹음했다고 알려져 있다. 스카에 관해 논할때는 Prince Buster -Cecil Campbell이라 알려져 있다.-라는 이름을 언급하지 않을수 없다. 그는 당시로선 새로운 것이라 보여지는 리듬비트 방식을 선보였다. 어떻게 본다면 원초적인 흑인 게토 사운드와 같은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밴드에 있던 기타리스트에게 리듬을 바꾸어 달라는 주문을 여러 차례에 걸쳐서 했고그 기타리스트는 애프터 비트에 액센트를 두는 싱코페이션을 리듬 비트에 자주 배치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연주방식은 얼마안가 ‘스카부비’라는 슬랭으로 통하기 시작했다. 스카의 기원도 이 스카부비에서 찾을 수 있다. 이것은 버스터의 음악을 특징짓는 대표적인 것이 되었고 얼마후엔 자메이카를 대표하는 음악 스타일로 자리했다. 스카의 스타였던 Jimmy Cliff는 Leslie Kong 이 이끈 Beverley라는 레이블에서 음악적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의 진정한 왕은 데릭 모건 이었다. 64년 세션 뮤지션이었던 색스폰 주자 Tommy MeCook은 몇몇 연주인들을 받아들여 The Skatalites라는 밴드를 출범 시켰다. 이들은 65년에 해산하고 수십여년이나 지난 83년 재결성 되었다. 이들은 재즈와 스카의 형식이 교묘히 결합된 스카 이스트루멘틀의 고전 “Gun Of Navarone”을 제작해 주목을 끌었고 이 곡은 이후의 스카 음악인들에게 ‘스카란 이렇게 연주해야 한다.”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그러나 스카라는 것이 본국인 자메이카에서만 즐기기에는 너무 벅찼다. 국민의 생활수준이나 오락산업 등에서 낙후된 이 곳에서는 스카가 상업 주의로 포장되기에는 머나먼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음악이 먹힐수 있는 가장 큰시장은 영국이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자메이카 사람들 다수가 리즈, 버밍험, 런던 등으로 이주해버려 영국의 몇몇 지역에서는 자메이카적인 경향들이 유행하고 있었다. 프린스 버스터의 음악도 이즈음에 영국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일련의 영국 모드족들이 이것에 흥미를 갖고 자신들의 음악에 반영해 갔다. 이렇게 해서 스카는 영국 고유의 브리티시 사운드와 만나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의 스카는 2-Tone 레이블에서 시작되었다. 뮤지션들로는 The Specials, Selecter, Madness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스카는 아메리칸 뮤직 고유의 R&B와 만나며 그루브를 더 한층 잘살리는 사운드를 만들어 내었다. 90년대로 들어와 스카는 또한번 변화를 겪게된다. 원래의 오리지널리티가 많이 상실된채로 댄스나 그외의 영역들과 어울리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갔던 것이다. 물론 자메이카적인 정통 스카를 연주하는 밴드들이 클럽에 산재해 있었으나 이들 정통 스카의 얄범들은 전혀 팔리질 않았다. 결국, 스카는 상업화, 팔리는 쪽의 대세로 기울며 변질 또 변질 되어갔다. 원래 스카 연주자들은 재즈적인 기반이 있었음에도 미국음악계에서는 스카 음악인들이 결코 재즈쪽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말았다. 엉뚱하게도 팝이나 댄스의 영역으로 진출해 Rock Ska 또는 Pop Ska 를 만들어내었던 것이다. 이제 스카는 그 자체의 스타일을 거의 상실하다시피 했다. 스카를 연주하는 음악인들은 생계도 벅찰 정도이다. 반면 이것을 상업주의에 적절히 이용하는 밴드들은 거대한 성공을 맛 보았다. 우리가 듯는 스카록 또는 스카팝은 진정한 스카가 아닌 ‘변질된’ 스카인 것이다.  

http://my.dreamwiz.com/jachunhi/rock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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