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 or Alive / Youthqu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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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OrAliveYouthquake“. Via Wikipedia.

Dead Or Alive의 노래를 처음 접한 건 미군방송에서 방송하는 Casey Kasem의 American Top 40에서였다. 거부할 수 없는 이국적인 댄스비트와 건방진 보컬이 인상적이었던 그 곡은 바로 여기에서 소개할 앨범 Youthquake에 수록된 You Spin Me ‘Round (Like a Record)였다. 영국에서는 2주간 1위를 미국에서는 11위까지 오른 이 곡은 후에 80년대 향수를 밑바탕에 깔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Wedding Singer에서 다시 소개되어 재조명을 받기도 하였다.

Youthquake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당시 최고의 제작자 팀이라 할 수 있었던 Stock/Aitken/Waterman 사단이 앨범 제작에 전면적으로 가세하였다는 사실이다. Rick Astely, Bananarama, Jason Donovan, Kylie Minogue 등 당대를 주름잡던 팝스타들을 키워낸 이들의 철저하게 상업적으로 설계된 이 앨범의 성공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의 이면에는 역시 부정할 수 없는 Dead Or Alive 만의 독특한 캐릭터가 자리잡고 있었다. 매력적인 프론트맨(?) Pete Burns – Boy George처럼 여장을 하고 다니면서도 Boy George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 는 열정적인 춤사위 – 지금 보면 참 유치하기도 하지만 – 와 오만하게까지 들리는 독특한 보컬로 그룹 인기의 핵심 이였으며, Goth Rock의 음악적 요소를 댄스팝에 차용하여 만들어 낸 그들만의 독특한 사운드도 인기의 큰 축이었다.

결론적으로 1984년 발표된 데뷔앨범 Sophisticated Boom Boom이 그룹의 가능성만 확인한 앨범이라면 이듬해 발표된 Youthquake는 Youth와 Earthquake를 합성한 앨범 명이 예언하고 있듯이 그들의 디스코그래피 중 가장 높은 음악적 성취도와 상업적 성공을 거두어들인 앨범이 되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Dead Or Alive는 1986년 3집 Mad, Bad & Dangerous to Know를 내놓으며 80년대 중반 댄스플로어를 독점하였다.(sticky)

1. You Spin Me ‘Round (Like a Record) (Dead or Alive) – 3:16
2. I Wanna Be a Toy (Dead or Alive) – 3:56
3. D.J. Hit That Button (Dead or Alive) – 3:25
4. In Too Deep (Dead or Alive) – 4:07
5. Big Daddy of the Rhythm (Dead or Alive) – 3:20
6. Cake and Eat It (Dead or Alive) – 4:36
7. Lover, Come Back to Me (Dead or Alive) – 3:06
8. My Heart Goes Bang (Dead or Alive) – 3:10
9. It’s Been a Long Time (Dead or Alive) –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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