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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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jam” by Neil Twink Tinning, – www.thejamunseen.com.
importer de [1]. Licensed under CC BY 2.5 via Wikimedia Commons.

펑크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잼(Jam)은 당대의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클래쉬(Clash), 버즈콕스(Buzzcocks)와 더불어 브리티쉬 펑크록에 큰 영향을 끼치며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에 걸쳐 큰 성공을 거두었던 그룹이다. 73년, 학교 동창인 폴 웰러(Paul Weller, vocals/guitar), 브루스 폭스턴(Bruce Foxton, bass/vocals), 릭 버클러(Rick Buckler, drums)에 의해 영국 브리티쉬 팝의 한 장르인 모드(Mod)에서 영향을 받은 록 트리오 잼은 결성된다.

77년 폴리더 레코드사(Polydor Records)와 계약을 맺고 클래쉬의 오프팅 밴드로 순회공연에 나서게 된 잼은 곧이어 ‘In the City’로 싱글 데뷔한다. 초기 후(Who)의 음악과 너무 유사하다는 비평에도 불구하고 UK 톱 차트 40위를 점하게 된 이들은 이어 ‘All Around the World’로 UK 20위에 진입했고, ‘News of the World’, 킹크스(Kinks)의 리메이크 곡 ‘David Watts’로 지속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78년 ‘Down In the Tube Station At Midnight’라는 반 인종주의에 관련된 드라마틱한 곡을 발표한데 이어 [All Mod Cons]로 찬사를 받은 그룹은 컨셉 앨범인 [Setting Sons](79)를 발표, ‘Eton Rifles’를 UK 톱 텐의 자리에 올렸다. 곧이어 ‘Going Underground’를 UK 넘버원의 자리에 올리며 화려하게 80년대의 포문을 열며 그룹의 팬층을 공고히 한 잼은 ‘Start’, ‘Town Called Malice’로 UK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이미 77년 전미 순회공연에서 크게 실패했던 전적을 가진 이들의 영국 내에서의 지엽적인 인기는 미국 시장을 점유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82년 ‘The Bitterest Pill (I Ever Had To Swallow)’를 차트 2위로 끌어올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가운데, 폴은 돌연 그룹의 해체를 선언하고 새로운 밴드인 스타일 카운실(Style Council)을 결성한다.

그룹의 싱글들이 여전히 히트하고 있고 최정상의 자리에 있는 상황에서 이런 돌연한 발표는 팬들에게는 크나큰 충격이었지만, 이들의 마지막 싱글인 ‘Beat Surrender’가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을 끝으로 그룹은 잼으로서의 굵고 짧았던 음악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후 새 그룹을 결성했던 폴은 솔로로 데뷔하게 되고, 릭과 브루스는 타임 유케이(Time U.K.)에서 함께 활동하다가 후에 브루스만이 스티프 리틀 핑거즈(Stiff Little Fingers)에서 음악활동을 하게 되고 릭은 음악계를 떠난다.

잼이 해체된 후 소속사인 폴리더는 이들의 싱글 13장을 재발매했고, 이 곡들은 모두 UK 톱 차트 100위 안에 진입해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시켜주었다. 한때 폴이 인세관련 법정 소송으로 다른 멤버들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해 그룹의 명예가 실추되긴 했지만, 3분 짜리 전통 브리티쉬 기타 팝을 구사하며 8, 90년대 음악인들에게 펑크의 청사진을 제시한 잼의 음악적 영향력은 여전한 것으로 남아있다.

디스코그래피
1977 In the City (Polydor)
1977 This Is the Modern World [US] (Polydor)
1978 All Mod Cons (Polydor)
1979 Setting Sons (Polydor)
1980 Sound Affects (Polydor)
1982 The Gift (Polydor)
1982 Dig the New Breed [live] (Polydor)
1990 Peel Sessions [live] (Dutch East)
1990 This Is the Modern World [UK] (Poly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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