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의 장미
[‘7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 출연한 ‘사랑과 평화’. 사회는 현재 자유선진당 대표(!)로 계신 변웅전 옹. “요즘 중창단(!)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그해에 처음 신설했다는 “중창부문”의 후보로 올라 대표곡 ‘장미’를 부른다. ‘사랑과 평화’는 우리나라에서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 지금도 인기장르는 아니다 – 펑크(funk) 음악의 독보적인 존재다. 변웅전 옹의 나비넥타이와 무희들의 춤이 너무 너무 촌스러워 보이지만, 그 속에서도 ‘사랑과
House
“Swedish House Mafia and Benny Benassi” by Peter Salanki – Flickr: Swedish House Mafia and Benny Benassi.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하우스는 80년대초 디스코의 번성으로 활성화된 클럽 문화의 산물에 의해 디스코 리듬은 점차 다른 양상으로 변화하여 ‘하우스(house)’를 형성한다. ‘웨어하우스(warehouse)’라는 댄스 클럽의 명칭에서 유래했다. 디스코가 팝 친화적인 양상이었던 것에 반해 하우스는 보다
훵크/훵키 (Funk/Funky)
“James-Brown 1973” by Heinrich Klaffs – http://www.flickr.com/photos/heiner1947/4430588088/in/set-72157623613839496/.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최근 팝 뮤직이나 가요계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용어로 펑크, 펑키란 말이 있다. 그런데 매스컴에서 Funk도 펑크, Punk도 펑크로 표기하는 바람에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어떨 때 Funk를 쓰고 어떨 때 Punk를 사용하는지 혼란을 초래한다. 그 이면에는 교육부에서 시달돈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P는
Sheila E.
“Sheila E. 1985” by MTV – ebay.com, front of photo, back of photo. Licensed unde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Sheila E. 는 1984년 봄에 프린스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이 직접 제작한 데뷔앨범 The Glamorous Life 중에서 타이틀트랙인 The Glamorous Life 를 대히트시키며 3개월만에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데렐라이다. 그 후 그녀는 프린스의 미국 순회 공연에서 오프닝
Shakatak
영국 째즈-훵크(jazz-funk) 밴드 Shakatak은 1980년 런던에서 결성되었다. 원래 키보드주자 Bill Sharpe와 Nigel Wright, 기타리스트 Keith Winter, 베이시스트 Steve Underwood, 그리고 Roger Odell로 구성된 이 그룹은 데뷔 싱글 Steppin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듬해 이들의 싱글 Livin은 영국 챠트 탑50에 올랐고 데뷔앨범 Drivin’ Hard 역시 좋은 평가를 얻었다. 1982년 발표된 Nightbirds(베이시스트가 Underwood에서 George Anderson으로 교체됨)에서는 Easier Said
Ready For The World
By MCA Records – Amazon.com, Fair use, Link 우리에게는 Oh Sheila라는 히트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Ready For The World는 Funk를 기반으로 한채 Rock적인 요소와 Synth-Pop적인 요소 등을 적절히 배합시켜 80년대 중반 R&B 차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룹이다. 마치 주술처럼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멜로디가 특징적이었던 Oh Sheila를 처음 들었을 당시 프린스의 곡이 아닌가 착각했을만큼 이들의 음악은 프린스의
Level42
“Level-42-mark1” by Andwhatsnext, aka Nancy J Price – http://andwhatsnext.com/bands – Own work.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영국의 Manchester에서 1980년 결성된 Level42의 라인업은 Mark King(베이스, 보컬), Phil Gould(드럼), Boon Gould(기타), 그리고 Mike Lindup(키보드)였다. 1981년에 발매된 셀프타이틀 앨범은 영국 챠트 탑20에 진입하였다. 몇개의 싱글들이 마이너히트를 기록한뒤 1984년 The Sun Goes Down(Living It Up)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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