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integration
By [1], Fair use, Link 영국의 고딕락 밴드 The Cure가 1987년 일곱 번째 스튜디오앨범 Kiss Me, Kiss Me, Kiss Me는 빌보드200의 탑40에 오르는 등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상업적 성공의 배경에는 한 비평가가 지적했듯이 “Kiss Me는 큐어가 추구하던 실존적인 우울한 괴물(gloom-monster) 이미지에서 벗어난 시도”라는 점도 작용했다. 물론 큐어 특유의 우울함에서 환골탈태(換骨奪胎)한 것은 아니지만, 앨범명도
Fine Young Cannibals – The Raw And The Cooked
“The Raw and the Cooked” by amazon.com. Licensed under
Style Council, The / The Singular Adventures of The Style Council
By Source, Fair use, Link 아직은 수입씨디조차 귀한 시절 전혀 Style Council에 대한 정보도 접하지 못한채 이 씨디를 진열대에서 뽑아 거금을 주고 구입한데에는 순전히 웬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씨디커버때문이다. 깔끔한 마린패션 차림의 네 남자가 작업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듯한 모습에 도박을 건 셈이다. 그리고 그 도박은 성공했다. 이 앨범은 일종의 그룹의 The Greatest Hits의 성격을
The Stone Roses / The Stone Roses
“Stoneroses”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the record label.. Licensed under
New Order / Technique
By https://music.apple.com/us/album/technique/1040968369, Fair use, Link 80년을 마무리해갈 즈음 뉴오더는 전작 Brotherhood 이후 3년만에 테크닉을 발표하였다. 전작의 공전의 히트곡 Bizzare Love Triangle의 그루브함을 그대로 이어나간 이 작품에서 그들은 소위 일렉트로닉댄쓰와 이제 막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 얼터너티브팝 사이의 경계선을 교묘하게 드나들고 있었다. 흥을 돋구는 테크노인트루멘탈 Fine Time으로 시작되는 이 앨범에선 한층 강화된 키타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데 Love
Bros / The Time
“The Time (Bros album) cover” by http://www.discogs.com/viewimages?release=549764.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1980년대 후반 결성하여 1988년 Push 라는 이름의 데뷔앨범으로 자신들을 영국 최고의 틴에이저 영웅으로 ‘밀어 넣은(Push)’ Bros 에게 2집 작업은 무척이나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1집이 상업적 성공을 거둔 아티스트들에게 저주처럼 따라다니는 소포모어 콤플렉스(sophomore complex)도 있었거니와 1989년 1월 Goss 형제와 함께 그룹을 유지하던 Graig Lo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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