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fight(샌프란시코에서의 하룻밤, 1991)

Dogfight(개싸움)은 비행기 공중전을 가리키는 속어라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탑건류의 전쟁액션물? 아니다. 이 영화에서 개싸움은 또 하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혈기왕성한 군인들이 가장 못생긴 파트너를 데려오는 이에게 판돈을 몰아주는 이색파티의 명칭이 그것이다. 내일이면 베트남이라는 전쟁터로 떠나는 에디 버들레스(리버 피닉스 분)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친구들과 함께 개싸움 파티를 위해 뿔뿔이 흩어져 추녀들을 찾아 헤맨다. 그래서 엮은 여자가 로즈피니(릴리타일러). 결국 파티의 진실을 알게 된 로즈는 화를 내며 파티를 떠나고 에디는 그런 그녀에게 사과하러 그녀의 집을 찾아가서 마지막 밤을 함께 시내를 배회한다. 올 여름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온 터라 얼마 전의 두 번째 감상할 때에는 보다 더 시내의 풍경에 애정(?)을 가지고 봤던 작품. 이성에 대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다는 결론은 만족스럽지만 전쟁에 대한 알듯말듯한 모호한 자세는 약간 삑사리. 리버피닉스여 편히 쉬소서.

네이버 영화소개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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