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loody Vale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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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inda Butcher” by Graham RacherFlickr.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My Bloody Valentine은 Velvet Underground, Sonic Youth, The Jesus & Mary Chain 등이 그래왔듯이 팝적인 곡쓰기의 컨텍스트내에서 “소음”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재정의하였다. 기타리스트 Kevin Shields가 주도했던 My Bloody Valentine은 80년대 중반 몇장의 EP를 발매하였고 1988년에는 한 시대를 정의내릴 수 있는 Isn’t Anything을 발표하였다. 이 앨범에는 Cocteau Twins류의 경쾌한 멜로디와 강렬하고 시끄러운 디스토션이 한데 섞여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록 그들이 록앤롤의 전통적인 관습을 거부하기는 하였으나 그렇다고 반(反)락적인 입장을 취한 것은 아니다. 그대신 그들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향한 강렬한 물결에 몸을 실어 락의 새로운 조류의 창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독특한 싸운드를 창조해냈다.

그들은 스튜디오 작업에 열중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또한 독특한 라이브로도 유명하였다. 그들은 공연 내내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관객들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이러한 그들의 독특한 무대 매너는 영국의 음악잡지들에 의해 “슈게이징(shoegazing)”이라 불리워졌다. 곧이어 일단의 슈게이저들이 등장하였는데 Ride, Lush, The Boo Radleys, Chapterhouse, Slowdive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곧 맨쳐스터씬과 함께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 영국의 인디락씬을 지배하였다. 슈게이징은 1991년에 피크에 올라섰다. 이 해에 My Bloody Valentine은 Loveless를 발표하였다. Isn’t Anything 에 이은 또 한번의 평론가들의 찬사와 적잖이 쌓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스튜디오에만 틀어박혔다. 앨범 판매는 레이블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소속사인 Creation은 그들을 버리고 그 대신 Oasis를 선택하였다. My Bloody Valentine은 Island와 계약을 체결하고 1993년 한 자선앨범 컴필레이션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후…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져 저마다 나름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앨범은 나올 기미가 없다.

Members
Kevin Shields (guitar/vocals/sampler)
Bilinda Butcher (vocals/guitar)
Debbie Googe (bass)
Colm O’Ciosoig (drums/sampler)

Also:
Dave Conway (vocals)
Tina (keyboards)

디스코그래피

This is Your Bloody Valentine (1985)
Geek EP (1985)
The New Record By EP (1986)
You Made Me Realise EP (1988)
Feed Me with Your Kiss (1988)
Isn’t Anything (1988)
Ecstasy and Wine (1989)
Glider EP (1990)
Tremolo EP (1991)
Loveless (1991)

링크

Fan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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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최근 재결합할 것이고 새 앨범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정말 그러하다면 최근 몇 년 동안의 80년대 밴드들의 재결합 붐 중에서도 가장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다.(2008년 6월 현재) 재결합하고 내한공연까지 가짐(2014년 6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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