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id House

애시드 하우스는 하우스에서 파생된 것임에도 주류 하우스의 안티테제로서 등장하였기 때문인지 하우스와는 유사성보다 차별성이 더 두드러진다(하우스의 흑인적인 냄새는 애시드 하우스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하우스는 미국에서, 애시드 하우스는 유럽에서 배양된다). 애시드 하우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롤랜드 TB-303 아날로그 신서사이저인데, 그 몽환적이면서 미니멀한 특유의 TB-303 모듈레이션(modulation:변조) 음원은 애시드하우스 자체를 대표한다. 애시드 하우스는 레이브가 절정에 달했던 88-92년 사이 유럽, 특히 영국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지만, 레이브가 주춤해진 현재 과거 같은 명성을 얻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현재 테크노 씬을 주름잡는 뮤지션 대다수가 과거 애시드 하우스에 경배했던 ‘레이브 키드’였다는 사실은 90년대에 애시드 하우스가 얼마 만큼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가를 증명한다.

추천 앨범:
Plastikman Muzik (1994)
Plastikman Consumed (1998)
Hardfloor Respect (1995)
Lords Of Acid Lust (1991)
Drum Club Live In Iceland (1995)

TB-303.jpg
TB-303” by User ミシャー on de.wikipedia – Quelle: selbst fotografiert
Fotograf oder Zeichner: ミシャー.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롤랜드(Roland) TB-303:현재까지도 이 악기는 테크노 씬의 중요한 위치를 점거하고 있다. 한 때 테크노 루프의 90%는 이 악기의 패턴을 응용한 것이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뮤지션들이 장르와 상관없이 자신의 메인 악기로 사용한다. 실례로 팻보이 슬림의 싱글 “Everybody Needs A 303″은 TB-303을 오마쥬한 것이며, 그의 리믹싱 앨범 On The Floor At The Boutique에 수록된 트랙 “Elightenment”에서는 마치 록밴드의 기타리스트가 라이브 때 긴 시간동안 솔로 애드립하듯이 303 루프의 모듈레이션이 펼쳐진다.
레이브(Rave):레이브는 단순한 의미로 다수의 사람들이 밤새도록 즐기는 ‘올 나이트 댄스 파티’이다. 하지만 레이브는 ‘밀실-클럽-거리-야외(자연)’로 공간을 확장해 가며, 단순한 파티를 넘어선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평가받는다. 초기에는 ‘엑스터시’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정부 당국이 탄압케 하는 빌미를 제공했지만, 현재는 ‘No Drug/Alcohol’의 슬로건으로 모든 이가 즐기는 축제로서 자리매김한다. 테크노는 레이브의 주요 테마 송이며 실질적으로 테크노의 액트는 레이브에서 발현된다.즉 록이 공연장에서 호흡되듯이 테크노는 DJ의 디제잉으로 레이브에서 표현된다. 레이브의 비공식적 신조는 ‘평화, 사랑, 결속, 존중(PLUR: Peace, Love, Unity, Respect)’으로서, 음악을 통한 정신과 육체가 정신과 육체가 자유롭게 되는 단합적 상태를 지향한다(레이브는 일반 라이브 문화의 뮤지션과 팬의 일반적인 관계와는 다르다. DJ와 청중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서로가 주체이며 객체가 된다. DJ와 청중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청중은 보다 능동적이고 참여적이다).

출처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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