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er, Graham

Graham Parker.jpg
Graham Parker” by Robman94Own work.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Graham Parker는 ’70년대 초반 영국의 펍록(Pub-Rock)씬에서 활동한 싱어쏭라이터 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아티스트 중 하나이다. Van Morrison과 Rolling Stones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Parker는 락앤롤과 포크락에 냉소과 분노가 섞인 자신만의 열정과 뒤섞어 새로운 휴전스타일을 창조해냈다. 그의 앨범들은 펍록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매력적인 그만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고 스타가 되려 노력하지 않았고 이어서 등장한 Elvis Costello의 존재에 의해 그의 존재가 가리워졌다. 여러 이상한 직업을 전전했던 Parker는 진지하게 음악적 경력을 쌓기로 결심하고 여러 펍록 밴드에서 연주활동을 시작하였다. 1975년 그는 데모테잎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자신을 시장에 내다팔기로 결심했다.

1975년 새로운 인디라벨인 Stiff의 공동설립자인 Dave Robinson은 Parker의 데모테잎을 듣고는 이 쏭라이터에게 The Rumor라는 백밴드를 조직하도록 격려했다. Robinson은 곧 키타리스트 Brinsley Schwarz, 키보디스트 Bob Andrews, 키타리스트 Martin Belmont, 드러머 Steve Goulding,베이시스트 Andrew Bodnar 등 펍록씬에서 활동하던 몇몇 스타들을 불러모았다. DJ Charlie Gillett의 도움으로 1975년말 Mecury와 레코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새로이 조직된 밴드는 Nick Lowe의 프로듀스로 데뷔앨범 제작에 들어갔다.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앨범 Howlin’ Wind는 평단의 찬사를 얻었다. 두번째 앨범 Heat Treatment의 이어진 찬사에도 불구하고 Parker는 Mecury에 불만이 쌓여갔다. 그는 회사가 그의 앨범의 홍보를 게을리 했다고 여겼다. 세번째 앨범 Stick To Me는 결국 앨범발매 예정일 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다시 녹음해야만 했다. 그러나 여전히 Parker는 그와 비슷한 음악적 뿌리를 가지고 있는 Elvis Costello에 의해 그의 존재가 가리워 지는 것을 감수해야 했다. 마침내 Parker는 Mecury와의 계약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1978년 여름 라이브 더블앨범을 발매했다. 그리고는 이어진 Mecury와의 분쟁후에 Arista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계약후 처음 발매한 앨범은 그의 전 소속사를 드러내놓고 욕한 Mecury Poisoning이라는 제목의 앨범이었다.

이어진 앨범 Squeezing Out Sparks – Nick Lowe가 어떤 형태로든지 앨범제작에 관여하지 않은 첫앨범 – 는 또다시 평론의 극찬을 받았다. 싱글 Local Girls역시 래디오에서 크게 히트하였다. 이 앨범은 미국 챠트 40위안에 들었고 2백만 카피 이상이 팔리는 등 그의 가장 앨범중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앨범이 되었다. Parker가 드디어 메이저로 입성하는 듯 했지만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어진 앨범 The Up Escalator은 팔리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Parker는 The Rumor를 해체하기로 맘먹었다. 1982년 Another Grey Area에서 그는 Jack Douglas를 프로듀서로 고용하고 세션뮤지션들을 활용했다. 엇갈린 비평을 얻은 이 앨범은 간신히 챠트 51위까지 올라갔다. 이어진 앨범들도 비슷한 처지였다.

Parker는 The Shot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백밴드와 함께 Elektra 레코드사로 옮겼다. 그리고 Wake Up(Next To You)가 탑40에 올랐는데 이 곡이 그의 유일한 챠트 히트곡이다. 앨범 역시 챠트에 Squeezing Out Sparks가 머물러 있던 만큼 머물러 있었다. 이번에는 Elektra와 트러블이 생겼고 그는 재빨리 Atlantic으로 옮겼지만 여기서 그는 싱글 한장도 내놓지 못하고 만다. Parker는 결국 1988년까지 또다른 앨범을 내놓지 못했다. 그가 RCA와 계약을 체결하고서야 The Mona Lisa’s Sister를 내놓을 수 있었다. 그 앨범에서는 Get Started(Start a Fire)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유행하였다. 그의 시대가 다시 오는 듯 하였으나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이어진 앨범들은 호의적인 평에도 불구하고 챠트의 끝자락만 붙잡고 늘어졌다. 결국 그는 소위 컬트라는 수식어가 노상 따라다니게 될 판이었다. 1992년 Capitol로 소속사를 바꾼 그는 Burning Questions를 내놓았고 이 역시 무시당했다.

90년대에도 Parker는 인디라벨에서 꾸준히 앨범활동을 펼쳐나갔다.

Punk77의 Garam Parker소개

디스코그래피

1976 Howlin Wind Mercury
1976 Heat Treatment Mercury
1977 Pink Parker Mercury
1977 Stick to Me Mercury
1978 The Parkerilla/Live Mercury
1979 Mercury Poisoning Arista
1979 Squeezing out Sparks Arista
1980 The Up Escalator Razor & Tie
1982 Another Grey Area Razor & Tie
1983 The Real Macaw Razor & Tie
1985 Steady Nerves Elektra
1988 The Mona Lisa’s Sister Buddha
1989 Live! Alone in America RCA
1990 Human Soul Diablo
1991 Struck by Lightning Diablo
1992 Burning Questions Diablo
1993 Live Alone! Discovering Japan Gadfly
1995 Old Grey Whistle Test Series [live] Alex
1995 12 Haunted Episodes Razor & Tie
1995 Live on the Test Windsong
1996 Live from New York, NY Razor & Tie
1996 Acid Bubblegum Razor & Tie
1997 The Last Rock N Roll Tour [live] Razor & Tie
2001 That’s When You Know Polygram

링크

grahamparker.net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