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 Lippo Lippi

A-Ha 라는 걸출한 밴드가 노르웨이 팝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던 80년대 또 하나의 뛰어난 노르웨이 밴드가 뉴웨이브를 무기로 팝시장에 출사표를 낸다. 비록 그들은 A-Ha 처럼 틴아이돌이 되지 못했지만 음악성 측면에서 전혀 딸리지 않는 내공을 지니고 있던 이들이었다.

Per Oystein Sorensen (vocals, synthesizer, keyboards), Rune Kristoffersen (guitar, bass, keyboards, piano), Morten Sjoberg (drums, keyboards) 의 3인조로 구성된 Fra Lippo Lippi 는 1978년 결성되어 데뷔앨범 In Slience 를 내놓는다. 당시 음악은 평론가에 의하면 Joy Division 에 강하게 영향받은 Post Punk 스타일을 추구하며 난해하고 음울한 보컬과 연주가 주조를 이루었다고 한다. 그러나 두 번째 앨범 Small Mercies 에서부터는 Sorensen 의 지휘 아래 멜로디가 강화된 팝스타일로 색깔을 바꾸었다.

1985년 밴드는 영국의 버진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세 번째 앨범 Songs 를 내놓는다. 이 앨범에서는 그들의 최대의 히트곡 Shouldn’t Have To Be Like That 이 담겨져 있으며 그들의 앨범 중에서도 가장 호평을 들었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신스팝이 많이 가미되었고 이에 힘입어 영국과 캐나다에서 어느 정도 상업적 성공도 거두었다. 이채로운 것은 필리핀에서의 그들의 인기였는데 The Distance Between Us, Come Summer 와 같은 곡들은 라디오 고정 신청곡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다.

급기야 1987년 그들의 네 번째 앨범을 내놓을 즈음에 그들은 필리핀에서 수퍼스타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연속된 앨범의 상업적 실패에 따라 그룹은 분열하였고 멤버들은 솔로 활동에 몰두하다 2003년 새 앨범을 내놓았다.

p.s. 밴드의 이름은 Robert Browning의 동명의 시에서 따왔다고 한다.

디스코그래피

1981 In Silence Uniton
1983 Small Mercies Uniton
1985 Songs Easter
1986 Fra Lippo Lippi Divine
1986 Songs (Remixed) Virgin
1987 Light & Shade Virgin
2003 In a Brilliant White EMI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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