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yth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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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ythmics 06101986 02 270” by Helge Øverås – Own work. Licensed under CC BY 2.5 via Wikimedia Commons.

유리스믹스는 1980년대 큰 인기를 누린 뉴 웨이브 음악의 핵심인 신스 팝(Synth/Pop) 밴드중 하나로 듀란 듀란, 컬처 클럽, 야주, 디페쉬 모드 등의 다른 영국 밴드들과 함께 미국 재침공의 선봉에 섰었다. 1989년 앨범 WE ARE TOO ONE을 마지막으로 팝 음악계에서 사라진 유리스믹스(‘우리 역시 하나’란 앨범 제목을 떠올리면 아이러니하기만 하다). 그 동안 여성 멤버 애니 레녹스는 DIVA(’92), MEDUSA(’95) 등 두 장의 앨범을 내놓고 미국 시장에서 각각 200만 장과 100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했으며 남성 멤버 데이브 스튜어트 역시 등의 사운드트랙 작업을 하는가 하면 밴드 활동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으며 프로듀서로서도 이름을 떨쳤다.

대부분의 혼성 듀오가 대개 그러하듯이 이들 역시 보컬을 맡고 있는 여성 멤버 쪽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졌다. 남장에 소위 ‘스포츠 머리’ 스타일의 중성적 이미지로 눈길을 끈 애니 레녹스에 비해 데이브 스튜어트는 그저 뒤에서 기타 연주나 해주는 정도로 밖에 인식되지 않기도 했지만 이들의 음악은 두 사람이 공평하게 함께 만들어낸 것이었다. 보컬 이외에 키보드와 플루트 등의 연주에도 참여하고 있는 애니 레녹스, 그리고 기타와 키보드 신서사이저 등의 연주를 해주고 있는 데이브 스튜어트 두 사람은 거의 모든 곡의 작사/작곡을 분담하며 유리스믹스의 음악을 반분하고 있었다.

흔히 혼성 밴드의 멤버들은 연인 관계이거나 더 나아가 부부 사이로 발전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이런 ‘관계’의 파탄은 곧바로 그룹의 진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도 이들은 연인 관계가 깨진 상태에서 새로 그룹 유리스믹스를 결성해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함께 음악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한 특이한 경우기도 하다.

1977년 투어리스츠(Tourists)란 그룹에서 함께 활동한 두 사람은 로열티 문제로 레이블측과 법정 싸움까지 벌이던 중 그룹이 해체되자 두 사람만으로 유리스믹스를 결성하게 되는데 데뷔 앨범 IN THE GARDEN(1981)의 프로듀싱을 맡은 인물은 전자 음악의 시조격인 크라프트베르크의 앨범을 작업했던 거물 코니 프랭크. 그 후 미국 시장 데뷔 앨범 SWEET DREAMS(ARE MADE OF THIS)에서 타이틀 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돌풍을 일으킨 이들은 이어 2집(영국 시장 데뷔작 IN THE GARDEN까지 치면 3집) TOUCH에서도 Here comes the rain again(4위) 등의 싱글 히트곡을 터뜨리며 인기를 이어간다. 1984년 리처드 버튼과 존 허트 주연 영화 <1984년>의 음악을 담은 동명 앨범 [1984]를 냈고 1985년 록 사운드를 가미한 앨범 BE YOURSELF TONIGHT을, 1986년 REVENGE, 1987년 SAVAGE 등의 앨범을 냈으나 결국 ’89년 WE ARE TOO ONE을 끝으로 결별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디스코그래피

In the Garden(1981)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1983)
Touch(1983)
Touch Dance(1984)
1984 (For the Love of Big Brother)(1984)
Be Yourself Tonight(1985)
Revenge(1986)
Savage(1987)
We Too Are One(1989)
Greatest Hits(1991)
Live 1983-1989(1993/12/7)
Peace(1999)
17 AGAIN(2000)

링크
국내 싸이트의 유리드믹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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