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뉴웨이브(New Wave)씬 – 글:이종현
안녕하세요. 세 번째 시간을 맞이하는 ‘J’s Musis’의 이종현 입니다. 지난 2주간 밴드붐과 일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에 대해 얘기를 해봤는데요, 오늘은 뉴 웨이브 편을 2주에 걸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원래 다음주 예정이었던 ‘비주얼 락’ 편은 3월 경에 횟수를 늘려서 다뤄드리기로 할께요. 전셰계적으로 펑크와 디스코가 큰 인기를 모으던 70년대 후반이 거하고 이념, 사상과는 별개의 보다 진보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뉴로맨틱스(New Romantics)
“Adam Ant – Parkpop 2012” by Michiel1972 – Own work.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뉴로맨틱스는 펑크 무브먼트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영국에서 등장한 개념이다. 다양한 시기의 여러 음악적 성향의 아티스트들이 뉴로맨틱스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는데 궁극적으로 특정 싸운드나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한 시대를 표현하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펑크가 영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며 반사회적인 성향을 띄었던 반면
New Romantics의 기원
댄쓰뮤직이 미국에서 점차 인기를 잃어가고 있을 즈음 영국의 클럽에선 패션과 예술이 조화된 새로운 음악이 선보이기 시작했다. DJ Steve Strange와 Rusty Egan은 Billy’s라는 디스코클럽에서 ‘David Bowie 중심의 프라이데이 나잇쇼’를 선보이면서 공동작업을 시작했다. 그들은 데이빗보위와 락시뮤직의 음악을 틀어댔고 성향이 약간 틀리긴 하지만 Kraftwerk도 틀곤 했다. 그들의 그룹 Visage는 보다 많은 음악을 클럽에서 선보이기 위한 스튜디오 실험밴드였다. 이들은
New Wave의 태동
“New Wave”란 무엇인가? 분명이 뉴웨이브는 (대략 1979년부터 시작된) 저널리스트, 레코드사, 디스크쟈키 등이 더이상 그것을 펑크라고 부르기 원하지 않았던 포스트펑크(Post-Punk) 시대의 음악이다. 펑크가 확실히 성공작이긴 했지만 아직도 한 밴드를 “펑크”로 묘사하는 것은 상업적으로는 자살행위였다. 왜냐? 그것은 주로 펑크락이 추방된 아웃싸이더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펑크는 보다 전통적인 락과 팝 청중들에게 조악함, 급진적, 외곬수라는 표현과 동격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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