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s가 1988년에 런던에 있는 햄머스미쓰오데온(Hammersmith Odeon)에서 가졌던(지금은 스폰서쉽 때문에 이름이 Eventim Apollo로 바뀌었다고 함) 공연 실황 중에서 When Will I Be Famous? 영상이다. 1집 Push에서 I Owe You Nothing과 함께 가장 인기 있었던 곡 중 하나다. 이 영상은 처음 본 것은 어릴 적 친구가 구매한 공연 레이저디스크로 감상했을 때였는데 기억하기로 이 곡은 전체 공연의 막바지…
[카테고리:] 공연
The Weeknd 의 곡 중에서
오늘 The Weeknd의 Kiss Land를 듣고 있는데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 리스트를 살펴보니 Wonderlust라는 곡이 Precious Little Diamond의 샘플링 혹은 리메이크였다.
99 Red Balloons + Take On Me Mashup
Pomplamoose는 부부 관계인 Jack Conte와 Nataly Dawn가 2008년 결성한 팝듀오다.
Paul Weller와 Johnny Marr가 한 무대에 서다
“Paul Weller at the No Cactus Festival in Belgium” by Marcelo Costa – http://www.flickr.com/photos/maccosta/3711789229. Licensed under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Paul Weller와 Johnny Marr가 지난 3월 27일 한 무대에 서서 공연을 펼쳤다는 소식이다. 런던의 로얄알버트홀에서 열린 이 공연은 암에 걸린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마련을 취지로 하는 2015 Teenage Cancer Trust shows의 일부분이었다. 새 앨범의…
Dirty Loops 내한 공연 後記
12월 첫날인 오늘 한해의 마지막달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듯 서울 한복판에 짧은 폭설이 쏟아졌지만, 11월의 마지막 날인 어제 Dirty Loops의 공연이 있었던 홍대 앞에는 부슬부슬 가랑비가 내렸다. 공연장인 V홀은 홍대의 중심가 상가의 지하3층에 위치해있었다.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 장소였다(한국인 특유의 안전 불감증으로 이내 이런 불안감은 사라졌다). 공연장을 중심으로 좁고 길게 스테이지,…
‘Stop Making Sense’에 관한 Chris Frantz의 인터뷰
Rolling Stone이 Stop Making Sense에 관해 Chris Frantz와 인터뷰한 기사 Talking Heads on ‘Stop Making Sense’: ‘We Didn’t Want Any Bulls–t’을 번역했다(원문 보기) “Stop making sense poster original” by May be found at the following website: http://www.moviegoods.com/movie_poster/stop_making_sense_1984.htm.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우리는 엉터리를 원하지 않았어요.” Talking Heads의 드러머였던 Chris Frantz가 밴드의 영향력 있는…
‘태양의서커스 마이클 잭슨 임모털 월드투어’를 보고
Michael Jackson과 ‘태양의 서커스’. 비록 고인이 됐지만 가장 강력한 팝아이콘 중 하나와 서커스를 서커스 그 이상으로 고양시킨 최고의 대중문화 공연중 하나로 자리잡은 ‘태양의 서커스’가 하나로 엮인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유혹이었다. 생전에 마이클 잭슨이 ‘태양의 서커스’ 본사를 직접 방문할 정도로 팬이었다는 인연 덕분에 그의 사후 ‘태양의 서커스’ 측이 마이클 잭슨의 노래에 대한 공연권을 얻었고, 이를 ‘태양의…
아름다운 여름밤의 어느 공연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각종 락페스티벌은 영국팝을 좋아하는 나이든 음악팬들에게는 특히 반가운 행사였을 것이다. 지산에서는 Radiohead와 Stone Roses, 펜타포트에서는 Manic Street Preachers, 슈퍼소닉에서는 Tears For Fears 와 New Order 등등. 이들의 전성기는 아니지만 직접 해외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는 한, 육안으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인물들이 남한땅에 속속 투척되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 싶었던…
Morrissey 공연 후기 간단하게…
출처 : @Kihang 처음 The Smiths의 존재를 안 것은 1980년대 중반쯤으로 기억한다. 우리나라에서 그들의 존재를 거의 최초로 알린 이로 기억하는 복X주 씨의 글을 어느 음악잡지에서 본 것이 처음이었다.(그 분도 어제 공연에 왔을까?) 글도 글이지만 멤버 네 명이서 반코트를 챙겨 입은 모습이 여느 메탈밴드는 물론이고 비슷한 음악을 하는 인디/뉴웨이브 계열과도 다른 분위기를 풍겨 인상적이었다. 그 뒤…
安全地帶 공연후기
安全地帶를 처음 접한 것은 앨범 재킷을 통해서였던 것 같다. 이화여대 앞의 레코드 파는 노점상쯤으로 기억한다. 1980년대 말, 일본음악은 아직 국내에서는 무조건 금지곡이었던 시절이라 – 그러면서 애들에게는 일본만화를 보여줬다 – 그 레코드는 불법복제 음반, 이른바 빽판이었다. 고교폭력배와 같은 멤버의 날카로운 외모가 인상적이었을 뿐 사지는 않았다. 그 뒤 그들의 음악을 접한 것은 아마도 친구가 CD로 구입한 음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