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ouflage / Relocated
Camouflage 의 2006년 신보 Relocated 는 신스팝이라는 장르에서 “팝”이 가지는 의미를 신스팝 팬들에게 새삼 일깨워주는 앨범이다. Depeche Mode 의 음악이 갈수록 Rock 적으로 변하가고 마침내는 Depeche Mode의 신보가 U2의 신보와 별로 음악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 마냥 느껴지는 21세기에 Camouflage 는 여전히 팝이라는 고갱이를 놓지 않고 있다. 그러한 점이 그룹이 아티스트로서의 변화를 너무 등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Rick Springfield / Written In Rock
80년대를 대표했던 호주의 미남 로커 릭 스프링필드(Rick Springfield)가 지나온 35년 음악여정을 총망라한 베스트앨범 현재 팝/록 신을 보면 남성 록커들이 솔로 형식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90년대 이후부터 활발한 여성 솔로 록 뮤지션들의 활약에 비하면) 팝 역사에 그리 큰 족적을 남기고 있지는 못하다. 생각해보면 그 가운데 지금까지도 그래도 이름값을 유지하는 경우는 본토의 부르스
Prince / Musicology
확실히 팝계에 미친, 그리고 미치고 있는 영향력으로 보건대 그에게 “80년대” 가수라는 호칭은 어울리지 않는다. 얼마 전 감상한 한 공연실황 장면에서 프린스는 현재 최고의 팝가수라 할 수 있는 비욘세와 함께 과거 그의 히트곡들과 비욘세의 히트곡들을 훌륭하게 소화해냈으며 이는 단순히 흘러간 옛 인기의 향수로 버티는 공연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파워를 느끼게 하는 공연이었다. 그의 새 앨범 Musicology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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