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사이저의 역사에 대해서 잘 정리한 영상이 있어 소개한다. Ringo TV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만든 콘텐츠다. 이 영상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신디사이저는 1896년 발명된 텔하모니움(Telharmonium)이라고 한다. 그 이후에 대중에게 큰 충격을 준 신디사이저는 독특한 연주법이 인상적이었던 테레민(Theremin)이라는 악기였다. 이후 혁신가들은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보다 발전한 신디사이저를 개발했고 오늘날 신디사이저 없이는 탄생할 수 없는 장르인 일렉트로닉 음악이 대중음악의 주류 장르로 자리 잡는 데 이바지하게 된다. 1980년대 신디사이저 역사에 대해서는 – 예를 들면 케이트 부시가 애용한 페어라잇 CMI(Fairlight CMI), New Order나 Depeche Mode가 애용한 야마하의 DX7 등 – 파트 4에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The Fate Of Ophelia가 1위를 차지했다. 그 와중에 헌트릭스(HUNTR/X)의 Golden이 2위다. 엄청난 뒷심이다. K-Pop Demon Hunters 사운드트랙에서는 이 곡 이외에도 12위에 사자보이스(Saja Boys)의 Soda Pop, 14위에 역시 사자보이스의 Your Idol, 23위에 헌트릭스의 How It’s Done, 29위에 헌트릭스의 What It Sounds Like(지금 듣고 있는 중), 35위에 헌트릭스의 Takedown, 39위에 루미(Rumi) Free, 77위에 트와이스(TWICE) 멤버들이 부른 Takedown 등 총 8곡을 핫100에 집어넣어 말 그대로 역시 여러 싱글을 차트에 진입시킨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차트를 씹어먹고 있다.
그 와중에 특징적인 곡들을 몇 개 발견했는데 80년대 팝들이 몇 곡 차트에 진입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곡들의 면면을 볼 때 할로윈과 크리스마스의 영향으로 보인다. 차트에 진입한 80년대 팝을 살펴보자면 10위에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Thriller, 22위에 레이 파커 주니어(Ray Parker Jr.)의 Ghostbusters, 24위에 록웰(Rockwell)의 Somebody’s Watching Me, 43위에 왬!(Wham!)의 Last Christmas, 그리고 90년대 노래이긴 하지만 31위에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있다.
이 곡들은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덕분에 시간이 흘러도 인기를 얻는 것도 있지만, 요즘 팝들이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를 겨냥하고 만들어진 블록버스터가 없어서 이 곡들이 반복재생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케이팝 대단하다. 하나의 로컬 서브장르의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이 이렇게 시장을 장악한다는 사실이 믿지 않는다. 한 영화의 사운드트랙이 이렇게 차트를 씹어먹은 것도 언제였던가 싶다.
2000년 6월에 Q Magazine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영국 음악 앨범’ 목록이다. Q는 1986년부터 2020년 7월까지 영국에서 인쇄본으로 발행되었다. 2023년에는 온라인 간행물로 부활하여 2024년 5월까지 발행되었다. 목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
Rolling Stone이 2024년 2월 16일 업데이트하여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Rolling Stone’s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 중에서 1980년대에 발표된 노래만 따로 리스트를 만들어보았다. 그나저나 롤링스톤의 Fight the Power에 대한 애정은 뜨거운 듯.
By Master of the Housebook – Originally from de.wikipedia; description page is (was) here14:16, 23. Okt 2005 Heliozentrik 674 x 958 (186.496 Byte) (* Bildbeschreibung: Liebespaar * Fotograf/Zeichner: Hausbuchmeister * Datum: um 1480 * andere Versionen: Gothaer Liebespaar {{PD-old}} ). Commons upload by User:Pjacobi, Public Domain, Link
Billboard가 2024년 2월 7일 선정하여 발표한 ‘Top 50 Love Songs of All Time’ 중에서 1980년대에 발표된 노래만 리스트를 만들어보았다
신스웨이브(Synthwave : Retrowave 또는 Outrun이라고도 표현되는)는 2000년대 중반에서 후반에 시작되었다. 신스웨이브는 비디오게임 사운드, 만화, 공상과학 영화, 사운드트랙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음악 장르다. 팝컬처를 주로 다루는 작가 니콜라스디악(Nicholas Diak)은 이 장르를 1980년대 어린 시절의 작품으로 삼은 젊은 아티스트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 운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모멘텀을 얻었는데, 아티스트들은 SoundCloud, Bandcamp, YouTube 등을 활용하여 그들의 창작물을 공유하며 공동작업의 커뮤니티가 생성하는데 기여하였다.
신스웨이브 아티스트들이 영감을 얻은 자산은 광범위하다. MTV의 몰리램버트(Molly Lambert)는 영화 Risky Business(1983)에서 Tangerine Dream의 노래 “Love on a Real Train”이 “화려하게 반복되는 신쓰패턴, 최면을 거는 듯한 차임(chimes), 타악기 같은 찰랑거리는 드럼머신”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초기 신스웨이브의 주요 참고 요소로는 1982년 영화 Blade Runner, 80년대 형사 시리즈물 Miami Vice, 8비트 및 16비트 비디오 게임, 1980년대 VHS 제작사의 짧은 멜로디(jingles), 그 시대의 TV뉴스 및 광고 등 그 시절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메인스트림의로의 확산의 계기 및 주요 아티스트
한편 그 자산의 현대화 과정을 보면 디악은 2002년 비디오 게임 Grand Theft Auto: Vice City의 성공이 “패러디와 모호함에서 경의로 80년대에 대한 태도를 바꾸었다”고 평가했다. Rolling Stone Korea에 따르면 Stranger Things의 복고적 스토리와 사운드트랙의 인기가 이 장르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NME와 MusicRadar에 따르면 라이언고슬링(Ryan Gosling) 주연의 2011년 액션 영화 Drive는 신스웨이브의 인기에 한몫했다. 스포츠카를 타며 연보랏빛 화면을 누비는 무표정한 드라이버의 모습은 신스웨이브 이미지 그 자체다.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는 Kavinsky, David Grellier, Johnny Jewel, Cliff Martinez의 트랙이 수록되어있다. 2000년대 중반 프랑스 하우스 밴드 David Grellier(프로젝트 이름은 College 등)와 1980년대 영화 음악 스타일의 음악을 만든 Kavinsky는 신스웨이브의 등장에 참여한 최초의 아티스트 중 하나였다.
메인스트림에서 활약 중인 신스웨이브 뮤지션을 꼽자면 The Weeknd를 들 수 있다. 그는 2013년 DJ ‘kavinsky’와의 콜라보 곡 ‘Odd Look’, ‘Can’t Feel My Face’, Ariana Grande와 함께한 ‘Love Me Harder’, Daft Punk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I Feel It Coming’ 등과 같은 히트곡들을 배출해 신스웨이브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Blinding Lights’는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신스웨이브 최고의 메가 히트곡이라 할만한 위치까지 우뚝 섰다.1 이외에도 슷한 시기 Dua Lipa, Doja Cat, Miley Cyrus, Twice, 지민 등과 같은 메인스트림 아티스트들이 신스웨이브 장르를 시도하며 뉴트로(Newtro) 열풍에 편승하였다.
스토리는 유치했지만 비주얼로는 충격적이었던 트론. 2010년 리메이크되고 Daft Punk가 음악을 맡으면서 이 또한 신스웨이브 확산에 기여했다.
신스웨이브의 미학적 태도
신스웨이브의 미학적 태도에 대해 살펴보자면 그들의 미학은 레트로(퓨처리즘)적인 분위기를 강렬하게 표현하는데, 이런 요소에는 네온사인, 미래주의적인 도시경관, VHS 테잎에서의 찌그러진 화면2, 80년대와 관련한 노스탤지어적인 풍경, 마이애미바이스에 영향받은 야자수 풍경 등 듣는 이가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이미지로 이루어져 있다. 신스웨이브의 이러한 특성 덕분에 청취자는 다른 시간과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장르는 더 단순한 과거에 대한 갈망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미래의 잠재력을 수용한다. 디지털 기술과 급속한 사회 변화가 지배하는 시대에 신스웨이브는 탈출구를 제공하며 편안함과 친숙함을 제공한다.
전형적인 신스웨이브와 베이퍼웨이브(Vaporwave)3의 이미지다45. 레이저 그리드, 산이나 지평선의 태양 등 다양한 변형으로 나타나는 동시에 정확한 원칙을 따른다. 이는 미래적 분위기, 그러나 40년 전에 사람들이 상상했던 기술적 미래에 대한 가능성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레이저그리드는 60년대에 컴퓨터 문화가 시작되고 미래 세계에 대한 상상이 시작된 이래로 계속 존재해 왔다. 80년대에 그리드가 그래픽디자인, 영화, 비디오게임에서 널리 퍼져서 그 10년의 시각적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1982년 디즈니는 SF와 레트로 미래주의의 요소를 갖춘 영화인 트론(Tron)을 출시한다. 이 영화에는 80년대의 모든 상징이 존재한다. 대형 컴퓨터, 인공지능, 하이테크 미래주의 등.
Synthwave, Vaporwave가 활용하곤 하는 각장 물건, 색채, 이미지, 태도 등을 모두 담고 있는 Miami Vice의 한 장면 (출처 : reddit)
Talking Heads 가 2021년 그래미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아트락의 선구자들은 평생공로상을 수상할 것이다. 이들과 함께 같은 상을 수상하는 이는 Selena, Salt-N-Pepa, Grandmaster Flash & The Furious Five, Lionel Hampton, Marilyn Horne 등이다. Talking Heads는 여태 두 번 수상 후보에 오른 적은 있지만 – 1983년 “Burning Down The House”로 베스트 락공연에, 그리고 “Storytelling Giants”로 베스트컨셉트뮤직비디오 부문에 – , 한 번도 그래미를 수상한 적이 없다. Talking Heads의 마지막 공식 공연은 2002년 락앤롤 명예의 전당에서의 공연이었다. 그래미 수상식은 2021년 1월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Trevor Noah가 맡을 예정이다.
롤랜드 TB-303 베이스라인(The Roland TB-303 Bass Line)1은 롤랜드가 1982년에서부터 1984년까지 약 18개월 동안 1만여 개의 제품을 생산한 시퀀서가 내장된 베이스 신디싸이저다. 이 제품은 현대 일렉트로닉 댄쓰 음악의 발전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이 제품은 당초에 홀로 연습하는 기타리스트의 연주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상품화되었다. 그렇지만 정작 이 제품은 시카고의 DJ들과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새로이 진화하고 있던 하우스 뮤직 장르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인기를 얻게 된다. 스코틀랜드의 포스트펑크 밴드 Orange Juice가 발표해서 1983년 영국 싱글 차트 8위까지 오른 “Rip It Up”은 이 신디싸이저를 사용한 최초의 영국 내 히트곡이 된다. 그 전인 1982년 Charanjit Singh는 TB-303과 TR-808을 이용하여 작업한 Synthesizing: Ten Ragas to a Disco Beat를 내놓았다. 1987년 Phuture가 “Acid Tracks”라는 12인치 싱글을 내놓는데 이 곡은 소위 Acid House 장르의 최초의 곡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후 잘 알려진 애시드 사운드는 전형적으로 TB-303을 활용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어 이 장르에서 TB-303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영국의 빅비트 아티스트 Fatboy Slim은 1996년 “Everybody Needs a 303″을 데뷔 싱글로 내놓으며 이 제품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