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번 내한공연 후기

그가 한국에 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1 수많은 뮤지션들이 그렇듯이 그 역시도 옆 나라 일본에는 토킹헤즈 활동 초창기부터 공연을 위해 수시로 드나들었고, 창작의 아이디어를 얻었고, 일본인 아내와 결혼했었고, 솔로 활동 시절에도 공연을 했었음에도 우리나라는 오지 않았었다. 그나마 한국에 방문한 흔적을 남긴 것은 오래전에 그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한 음악 활동과는 관계없는 방문이었다. 그랬던 그가 이번에 드디어 한국에서 공연을 가졌다. 그런 만큼 개인적으로는 감개무량한 첫 공연이었다.

익히 짐작할 수 있듯이 그의 공연이 성사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제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데이빗 번 개인과 토킹헤즈에 대한 시장이 형성되었다는 공연 기획사의 계산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당연하게도(!!) 토킹헤즈의 현역 시절에는 한국에는 그러한 시장이 없었다.2 어제 공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관객층의 나이는 토킹헤즈 시절에 음악을 즐겼을 만한 중장년층은 그리 많지 않았다. 오히려 락페스티벌 및 스탑메이킹센스의 극장 상영으로 신규 유입된 듯한 젊은 팬들이 많았다.3


(이미지 출처)

공연장은 경희대학교에 있는 ‘평화의 전당‘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건물(외관도 거창하다4)이었다. 적지 않은 관객들이 트위터에서 공연장이 걸어가기 어렵다고 푸념하는 위치였다. 개인적으로는 과거에 안젠치타이 공연을 감상했던 추억의 장소였지만, 당연하게도 많은 이들에게는 불만이 나올만한 나쁜 접근성의 공연장이었다. 사실은 그만큼 우리나라 공연 문화가 척박한 것이다. 전문 공연장도 아니고 접근성이 후진 대학교 부속건물을 쓰는 공연 인프라. 그게 2026년 K-컬처의 현재다.

이제 공연 이야기를 해보자. 개인적인 감회가 있어 공연 수준의 뛰어남을 논할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공연이 아니었다.5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밴드 둘을 꼽자면 The Smiths와 함께 탑으로 꼽을 밴드인 토킹헤즈, 그 밴드의 프론트맨이었던 번옹이 생애 처음으로 공연을 펼치는 것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그런 경험은 냉정함으로 분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 처음 그들의 음악을 접했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 어떤 아련함과 벅참의 감정이 솟아오르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6


(이미지 출처)

인터넷에 올라온 셋리스트 숫자를7 세어보니 번옹이 공연에서 들려준 노래는 총 21곡이었다. 공연시간은 대략 1시간 40분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번옹이 토킹헤즈 곡들 사이사이에 솔로 곡들을 빼곡하게 배치했다는 점이다. 솔로 앨범의 곡들은 총 10곡이다. 거의 비중이 50대 50인 셈이다. 본인의 솔로 활동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번옹의 솔로 활동 곡보다는 모리씨의 솔로 활동 곡을 좋아하는데 이번 공연을 보며 선입견이 좀 바뀌었다.8

조금 냉정을 유지하고 그의 공연을 평하자면 그의 컨셉트는 확실하게 동적(動的)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락 공연이라기보다는 뮤지컬 혹은 댄스 퍼포먼스에 가까운 공연이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트위터에서의 각종 감상 트윗) 그간 영상으로 느꼈던 그 역동성이 육안으로 다가오자, 확실히 그 공연의 다이나믹함이 피부로 느껴졌다. 기술의 발전과 본인의 천재성으로 만든 13인조 오케스트라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기계적인 건물 안에 우리 관중이 자리 잡은 것이다. 그게 번옹의 의도였다.


(이미지 출처)

번옹은 사견으로 본인을 뮤지션이 아닌 퍼포먼서 내지는 종합 예술인이라고 자처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캐릭터는 그가 음악이 아닌 미술 전공의 로드아일랜드디자인학교에 다녔던 이력에서부터 형성되었을 것이다.9 그리고 이후 뮤지션으로서의 활동한 이후에도 공연계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면서 그는 무대를 하나의 종합적인 경험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왔고, 토킹헤즈 초기 활동에서의 그 컨셉트의 정수는 바로 스탑메이킹센스 홍보 공연과 조나단 드미의 영화화에서 꽃을 피우게 됐다.

즉, 번은 로버트 윌슨, 트와일라 타프, 토니 실 등 종합예술인과 관계를 유지하면서 일찌감치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뮤지션이 단순한 소리의 전달이 아닌 다양한 감각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번 내한 공연을 포함한 그의 공연 포맷은 그러한 신념이 반영된 결과이다. 결과적으로 그간 그의 작업은 뮤지컬로 확장되기도 했었고, 때로는 건물 자체를 악기로 사용하는 파격을 선보이기도 했다. 요컨대 번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기에 이번과 같은 마술 같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폰카메라를 꺼내게 만든, 그 유명한 Make America Gay Again(이미지 출처)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떠나서, 나를 포함한 관객들을 마법적인 황홀감에 빠지게 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치트키는 사실 그런 독특한 공연 컨셉트나 고령을 무색하게 하는 그의 노익장 뭐 그런 것도 아니고 – 그런 것도 있겠지만 – 토킹헤즈 및 그의 솔로 곡들이 가지고 있는 독자성에10 있었다. 누가 – 다른 곡들보다 호응은 덜 했던 듯하지만 – 그 시절에 어떻게 Air와 같은 곡을 만들고 공연할 수 있었을까?하는 감탄사가 나오게 하는, 멜로디부터 가사까지 지금 들어도 ‘뭐야 이건?’ 할만한 독창성을 뽐냈던 뮤지션, 그들이 토킹헤즈다.

어떤 사용자는 티나가 오지 않는 공연이어서 공연에 올지 망설였다는 트윗을 올렸던데, –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도 – 어떻게 보면 이러한 고민은 과거 실시간으로 유명 해외 뮤지션의 공연을 즐길 수 없었던 환경의 나라에서는 다소 배부른 고민일 수밖에 없다. 한창 그들의 음악을 듣던 시대가 아닌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이제야 가까스로 시장이 형성된 때에 찾아오는 뮤지션들. 그런데 맘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다고 공연에 안 간다고? 당연히 가야지! 인생은 그런 것이다. ㅎㅎㅎ


(이미지 출처)

뮤지션들이 순회공연을 하면서 전성기 시절의 노래를 부르고 관객들이 이에 호응할 수 있는 환경, 이건 문외한인 내가 생각해도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혹자는 “추억팔이”라고 폄하할 수 있지만, 그런 추억팔이도 시장이 있고 공간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 그마저도 쉽지 않은 수많은 뮤지션이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우리 번옹은, 슬기롭게 그런 추억팔이와 본인의 솔로 커리어를 조화롭게 팬들에게 선보여서 팬으로써 너무 “뿌듯한” 감정을 느꼈다. 감사합니다 번옹.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위시리스트가 몇 개 있다. 이제 나 역시도 이미 장년을 바라보는 비루한 처지라서 신진 뮤지션의 공연을 보는 것이 꿈은 아니고, 어린 시절 감히 육안으로 볼 수 없었던 그런 뮤지션들을 그나마 K-컬처의 유행 덕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아마도 … ㅎㅎ 어렵겠지. Joe Jackson, Paul Weller, Depeche Mode, ABC 등등의 뮤지션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그런 한 축으로 번옹의 공연을 이번에 본 것이다. 그래서 감사해야겠지. 건강하세요 번옹. ㅋㅋㅋ

공연 영상 


  1. 한국 가수의 나이와 비교하면 나훈아가 내한 공연하는 수준 ↩
  2.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발매된 그들의 스튜디오 앨범은 리틀크리쳐다. ↩
  3. 그런 의미에서 소간지님 고맙습니다. 님이 한국에 멋진 서브장르를 만들어주셨습니다. ↩
  4. 벨기에의 생 미셸성당을 모델로 만들어진 고딕 건축물이라고 한다.(출처) ↩
  5. 그저 눈물이 주루륵 ↩
  6. 예전에 모리씨 공연을 보고 이제 번옹의 공연을 봤으니, 버킷리스트의 두어 개 정도는 지워도 될 것 같다 ↩
  7. 참고로 일본 썸머소닉 공연 셋리스트와 동일하다 ↩
  8. 그래서 공연을 직접 봐야 작품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겠지. ↩
  9. 잘 알다시피 크리스와 티나 역시 그 학교에 다녔고 번은 이후 중퇴하지만, 그 둘은 끝까지 남아 학교를 졸업했다. ↩
  10. 이러한 독자성은 어떤 뮤지션의 음악을 특정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넘사벽의 독창성으로 규정할 수 있고 이러한 독자성을 가지고 있는 뮤지션을 극히 희귀하다. 개인적으로 꼽자면 일단 토킹헤즈, 스미쓰, 스트랭글러스, 엑스티씨, 조이디비전 정도가 생각난다. 지금 Bros를 듣고 있는데 그들도 독자성이 있을까? 좋아하는 밴드여서 선입견이 생기기도 한다. ㅎㅎ ↩

데이빗 번 내한 공연 소식

미국의 전설적인 뉴웨이브 밴드 ‘토킹 헤즈(Talking Heads)’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작가인 데이비드 번(David Byrne)이 데뷔 약 50년 만에 첫 내한공연한다. 20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번은 오는 8월21일 오후 8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 ‘데이비드 번 후 이즈 더 스카이?(David Byrne Who Is The Sky?)’를 펼친다.[전설 ‘토킹 헤즈’ 데이비드 번, 데뷔 50년 만에 첫 내한공연]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인데 절대 내한공연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던 아티스트 중 하나가 데이빗 번인데 그런 그가 드디어 한국에 온다.1 아마도 지난번 스탑메이킹센스 재상영에서의 의외의 흥행 성공(?!)과 썸머소닉에 오는 길에 같이 공연하는 여타 해외 뮤지션의 공연 루틴2 덕분에 그가 한국에 올 수 있는 동력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어떻게든 썸머소닉에 가고 싶었는데 – 데비잇 번과 수에이드 때문 – 일단 내한공연을 티케팅할 생각이다. 여담으로 기억하기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은 예전에 안전지대가 공연했던 공연장이다.

  1. 번이 전에 한국에 온 적은 있는데 지인이 완도에서 결혼해서 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온 적이 있다. ↩
  2. 개인적으로 예전에 갔었던 뉴오더와 티어스포피어스 내한 공연이 그런 경우다. ↩

Happy Families

Blancmange - Happy Families.jpg
By Derived from a scan of the CD cover (creator of this digital version is irrelevant as the copyright in all equivalent images is still held by the same party). Copyright held by the record company or the artist. Claimed as fair use regardless., Fair use, Link

1979년 영국 런던에서 닐 아서(Neil Arthur, 보컬), 스티븐 루스콤비(Stephen Luscombe, 키보드),1 로렌스 스티븐스(Laurence Stevens, 드럼) 3명에 의해 결성된 신스팝 밴드 블랑망주(Blancmange)의 1982년 앨범이다. 원래 블랑망주는 녹말가루, 우유, 설탕과 바닐라향, 아몬드를 첨가한 희고 부드러운 푸딩을 의미한다. 영국의 앨범 차트 30위에 오르면서 상업적으로는 그런대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어 이후에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스타일 적으로는 다소 독창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있을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오리지널리티는 있게 마련인데 블랑망주는 그런 부분이 조금은 약했던 것 같다.

일례로 이 앨범의 두 번째 트랙 Feel Me는 Talking Heads의 데이빗 번(David Byrne)의 느낌이 강하다. 또 다른 곡에서는 Joy Division의 분위기가(I’ve Seen the Word), 또 다른 곡에서는 Simple Minds의 분위기가(Wasted) 느껴진다. 이런 면에서는 비슷한 체급으로 느껴지는 밴드 중에서도 하나의 스타일을 일관되게 밀고 나간 Secession이나 Camouflage와는 조금은 다른 경로의 지향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본인들은 본인들대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이들이 그렇게 평가하면 억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예술가의 스타일은 가지려 노력해도 쉽게 가질 수 없는 묘한 뉘앙스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앨범에서는 네 번째 트랙이자 세 번째로 내놓은 싱글인 Living on the Ceiling이 영국 싱글 차트 7위까지 오르면서 앨범의 상업적 성공을 견인한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편곡이 이미 듣고 있는 순간에도 가장 상업적인 곡이라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조금은 절박한 심정으로 상업적 요소를 곳곳에 때려 박은 느낌의 곡이라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 곡은 또 Men At Work의 곡이라 속이고 들려줘도 믿을 것 같다. 다양한 스타일의 조합, 그게 블랑망주의 생존 방식이자 대박을 못 낸 원인이었을까? 한편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서는 우울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Waves가 가장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 곡은 또 비록 후배 밴드이긴 하지만 When In Rome을 생각나게 한다.

마지막으로 앨범 커버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신스팝 밴드의 앨범 중 이렇게 감각 없는 커버가 또 있을까 싶다. 그림 자체는 재미있다. 하지만 앨범 커버도 앨범이라는 매체를 내놓는 뮤지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스타일 중 하나다. 그렇기에 어떤 뮤지션들은 – Talking Heads나 The Smiths 등 – 본인들이 직접 커버 작업을 해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창조했다. New Order는 Peter Saville이라는 걸출한 아티스트에게 작업을 맡기기는 했지만, 이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확립했다. 그런데 이 앨범 커버는 선대의 포크음악이나 후대의 로우파이 음악이 연상되는 장르와는 동떨어진 커버다.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신스팝의 앨범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라는 의미다.

1982 UK LP and cassette

Side one

  1. “I Can’t Explain” – 4:00
  2. “Feel Me” – 5:07
  3. “I’ve Seen the Word” – 3:00
  4. “Wasted” – 4:17
  5. “Living on the Ceiling” – 4:11

Side two

  1. “Waves” – 4:07 (original version on early pressings of the album is 4:25 long)
  2. “Kind” – 3:56
  3. “Sad Day” – 4:05
  4. “Cruel” – 4:52
  5. “God’s Kitchen” – 2:54

1982 Canadian version

Side one

  1. “Waves” – 4:07
  2. “Feel Me” – 5:07
  3. “I’ve Seen the Word” – 3:00
  4. “Wasted” – 4:17
  5. “Living on the Ceiling” – 4:11

Side two

  1. “Blind Vision” – 4:20
  2. “I Can’t Explain” – 4:00
  3. “Kind” – 3:56
  4. “Sad Day” – 4:05
  5. “Cruel” – 4:52
  6. “God’s Kitchen” – 2:54

2008 Happy Families… Plus CD

  1. “I Can’t Explain” – 4:03
  2. “Feel Me” – 5:07
  3. “I’ve Seen the Word” – 3:00
  4. “Wasted” – 4:17
  5. “Living on the Ceiling” – 4:02
  6. “Waves” – 4:09
  7. “Kind” – 3:58
  8. “Sad Day” – 4:04
  9. “Cruel” – 4:52
  10. “God’s Kitchen” – 2:57
  11. “Living on the Ceiling” (Extended Version) – 5:40
  12. “God’s Kitchen” (12″ Mix) – 4:29
  13. “Feel Me” (Extended 12″ Version) – 7:01
  14. “Feel Me” (7″ and 12″ Instrumental) – 5:10
  15. “Business Steps” – 4:28
  16. “Feel Me” (US 12″ Instrumental) – 5:22

2017 Edsel 3 CD Media Book Edition

Disc one

  1. “I Can’t Explain” – 4:00
  2. “Feel Me” – 5:07
  3. “I’ve Seen the Word” – 3:00
  4. “Wasted” – 4:17
  5. “Living on the Ceiling” – 4:11
  6. “Waves” – 4:07
  7. “Kind” – 3:56
  8. “Sad Day” – 4:05
  9. “Cruel” – 4:52
  10. “God’s Kitchen” – 2:56
  11. “Living On The Ceiling (Extended Version)” – 5:39
  12. “God’s Kitchen (12″ Mix)” – 4:28
  13. “Feel Me (12″ Instrumental)” – 5:08
  14. “Waves (Original Version – No Strings)” – 4:22

Disc two

  1. “Sad Day (Original Version)” – 3:10
  2. “Feel Me (Extended 12″ Version)” – 6:59
  3. “Business Steps” – 4:28
  4. “Black Bell (Demo)” – 4:22
  5. “Melodic Piece (Demo)” – 2:31
  6. “Your Hills (Rehearsal)” – 2:46
  7. “I Can’t Explain (Demo)” – 3:20
  8. “Waves (Demo)” – 4:45
  9. “I’ve Seen the Word (1979 Demo)” – 3:06
  10. “Holland (Demo)” – 2:47
  11. “I’ve Seen the Word (Demo)” – 2:25
  12. “Feel Me (Mike Howlett Dub Version)” – 6:48

Disc three

  1. “I Would” – 4:06 [Radio 1 Session (13.2.82)]
  2. “Living on the Ceiling” – 3:13 [Radio 1 Session (13.2.82)]
  3. “Waves” – 4:01 [Radio 1 Session (13.2.82)]
  4. “Running Thin” – 2:20 [Radio 1 Session (13.2.82)]
  5. “God’s Kitchen” – 2:54 [Radio 1 Session (5.6.82)]
  6. “Feel Me” – 5:19 [Radio 1 Session (5.6.82)]
  7. “Kind” – 3:48 [Radio 1 Session (5.6.82)]
  8. “Cruel” – 3:49 [Radio 1 Session (5.6.82)]
  9. “God’s Kitchen” – 3:33 [In Concert, Paris Theatre (13.11.82)]
  10. “Living on the Ceiling” – 4:33 [In Concert, Paris Theatre (13.11.82)]
  11. “I’ve Seen the Word” – 3:36 [In Concert, Paris Theatre (13.11.82)]
  12. “I Can’t Explain” – 4:23 [In Concert, Paris Theatre (13.11.82)]
  13. “Waves” – 4:38 [In Concert, Paris Theatre (13.11.82)]
  14. “Feel Me” – 5:40 [In Concert, Paris Theatre (13.11.82)]

  1. 이분은 최근 유명을 달리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

1981년 오늘

My Life in the Bush of Ghost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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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오늘(2월 1일) Talking Heads의 데이빗번(David Byrne)과 브라이언이노(Brian Eno)의 협업 앨범 My Life in the Bush of Ghosts가 발매됐다. 번이 그룹 멤버와의 협업이 아닌 작품으로는 처음 내놓은 결과물로 Remain in Light에 이어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수록곡 Regiment 2006년 리마스터 버전 감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가 초래한 불공정한 게임

레이블들은 그들의 수입의 일정비율(간혹 15% 정도)을 지불한다. 이 비율은 스트리밍 음악이 제조, 파손에 의한 피해, 그리고 손상을 보상하기 위한 레이블의 별도의 물리적 비용 등이 포함된 것이라면 말이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LP나 CD 생산과 비교할 때에 스트리밍은 레이블에게 비교도 안 되는 높은 마진을 안겨준다. [중략] 나는 애플 뮤직에 맛보기 기간 동안의 저작권료 계산법을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은 그 계산법은 저작권 보유자(즉 레이블)에게만 공개된다고 말했다. 나는 내 레이블을 가지고 있고 내 앨범 중 몇 개의 저작권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내가 내 배급사에게 얼굴을 돌리자 그의 답은 “당신은 계약을 볼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당신 변호사가 우리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게 하면 몇몇 질문에 답은 해드릴 수 있습니다.”였다. 상황은 더 나빴다. 한 업계 정보통은 내게 메이저 레이블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을 그들의 카탈로그에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언뜻 보기에도 제멋대로의 기준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레이블들은 세 곳의 또 다른 수입원이 있는데, 이는 모두 아티스트들에게는 감춰진 것들이다. 그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선금을 받고, 오래된 노래들에 대한 카탈로그 서비스에 대해 지불받고, 스트리밍 서비스 자체의 주식을 받는다.[Open the Music Industry’s Black Box]

80년대의 전설적인 뉴웨이브 밴드 Talking Heads의 프론트맨이었고 현재 솔로로 활동하면서 미술작품 제작 및 저작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David Byrne이 최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이다. 스포티파이, 판도라, 유투브, 애플 뮤직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악 산업의 핵심부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 자신이 음악가이자 레이블 소유자이기도 한 Byrne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계약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음악가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얼마 전 Taylor Swift가 애플 뮤직과의 지상 논쟁을 통해 음악가들에게 불공정한 것으로 보이는 처사를 취소하게 했던 해프닝도 있었던 바, 음악가들에게 있어 스트리밍 서비스의 현재와 앞날은 초미의 관심사가 된지 오래다. 그리고 Byrne은 Taylor Swift의 항의에 한발 더 나아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와 레이블 – 특히 메이저 레이블 – 간에만 비밀스럽게 진행되는 계약에 대한 – Byrne은 이 계약을 “블랙박스”라 칭하고 있다 –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David Byrne by Ron Baker.jpg
“David Byrne by Ron Baker” by Ron Baker – http://www.flickr.com/photos/kingsnake/2948571996/in/faves-24788065@N02/.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Commons.

David Byrne이 기타 연주하는 모습

스스로가 레이블 소유자인 Byrne이 애플 뮤직이나 배급사 등으로부터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여하한의 정보를 얻어내지 못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지금 이 시장은 철저한 과점 시장이다. 그 과점 업체는 상위 3위의 레이블인 Sony, 유니버설, 그리고 Warner다. 이들 3개 업체는 Byrne이 짐작하길 서비스에 대한 선금과 주식 등을 배정받아 이미 서비스 업체와의 특수 관계가 되었고 음악가는 물론이고 독립적인 레이블들을 계약 과정에서 배제시키고 있다.

요컨대 스트리밍 서비스는 ▲ 음악소비 행태를 바꿔놓았고 ▲ 레이블은 더 이상 CD와 같은 물리적 상품을 이전처럼 대규모로 생산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 그럼에도 이들의 저작권에 대한 대가는 이전과 같은 비중 혹은 비밀스러운 계약과정을 통한 더 많은 이익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이 Byrne의 관찰기다. 다시 말해 제조업에서 유통업으로 바뀐 음악 산업에서, 자본은 저작권이라는 고정자본을 마모시키지 않으면서도 잉여가치를 계속 착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음악이 산업화되어온 역사를 거칠게 보자면 초기에는 일종의 서비스업이자 유통업으로써 공연을 하는 생산자가 수입의 대부분을 갖는 형태였을 것이다. 근대에 이르기까지 상류층이 소비하는 고전음악의 생산자는 왕족이나 귀족의 후원이나 보수, 악보 판매 등의 수입으로 살아갔다. 현대로 접어들며 LP의 대량생산 시대부터 생산자는 레이블에 속해 이익을 공유했다. 그리고 이제 음악 산업이 제조업에서 유통업으로 회귀하며 생산자는 은밀한 거래에서 소외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의 도래에 따른 레이블과 뮤지션들의 명암

축음기와 라디오가 발명되고 보급된 이래 대중음악은 일군의 산업을 형성하며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녹음기술이 발전하고, 비닐 레코드가 표준화되고, 뮤지컬 영화가 극장에 개봉되고, MTV가 개국하고, 십대들이 음악잡지를 사고, 대규모 락콘서트가 열리고, mp3 플레이어가 보급되고, p2p로 mp3를 교환하고, YouTube가 인기를 얻고, 애플이 플랫폼에서 음악파일을 팔고, Spotify가 라디오를 대신하는 등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산업의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

Q. Spotify가 레코드 레이블들과 요율을 협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마도 아직 이익이 나지 않는 사기업입니다.
A. 당신이 이윤을 낼 필요가 없을 경우 당신의 경쟁상대를 약하게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네. 스트리밍 회사는 레이블들과 “협상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 (대형) 레이블들은 투자자인데, 이건 명백히 이해관계의 충돌이죠. Spotify가 상장되면 이 레이블들은 많은 현금을 거머쥘 것입니다. 아마도 스트리밍을 통해 여태 얻는 극미한 수수료보다 훨씬 많겠죠. 그래서 레이블들은 스트리밍 회사를 거칠게 대할 인센티브가 없습니다. 매우, 매우 영리한 거죠. 이는 단기적인 생각으로 여겨집니다.[David Byrne Talks Artists’ Rights, Spotify & Touring]

빌보드의 이 인터뷰는 Talking Heads의 프론트맨이었고 현재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하면서 저작과 미술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David Byrne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관한 생각이다. 현재 주로 모빌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이에 연계된 각종 음악 서비스는 앨범 판매 등의 기존 수익모델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의 먹거리를 일구어줄 사업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약 4천 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Spotify는 그 중에서도 Pandora와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두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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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yrne of Talking Heads” by Jean-Luc – originally posted to Flickr as Talking Heads.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젊은 시절의 David Byrne

David Byrne이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듯이 Spotify의 경쟁력은 경쟁자를 무력하게 만들만큼 싼 이용료일 것이다. Spotify는 이러한 놀라운 원가경쟁력을 어떻게 갖출 수 있는 것일까? 바로 메이저 레이블에게 스트리밍에 대한 수수료보다 더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레이블이 수수료를 낮추게 만든다는 것이 Byrne의 생각이다. 사실 레이블들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해관계를 위해서라도 수수료를 더 받아야하는데 온전히 자신들의 몫이 될 지분 획득을 대가로 싼 수수료를 용인한다는 것이 Byrne의 또 다른 짐작이다.

그러나 나는 어떻게 그렇게 적은 광고만으로도(어떤 때는 몇 시간을 로긴하고 있음에도 전혀 광고를 보지 못할 때도 있었다) 아티스트들에게 보상을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중략] 내가 대화를 나눴던 주요 레코드 레이블들은 – 그리고 상대적으로 큰 인디 레이블들 – Spotify에 대해서 긍정적이었는데, 이 때문에 나는 그들이 두둑한 몫을 지불받든지 그리고/또는 회사의 주식을 받았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확실하게도 나의 의심은 몇 주후 확인됐는데 메이저들이 Spotify 주식의 18%를 받았다고 보도됐을 때였다.[Behind the music : The real reason why the major labels love Spotify]

Byrne의 발언을 확인시켜주는 가디언의 2009년 기사다. 물론 레이블들은 싼 수수료와 넉넉한 지분과의 연관성을 부인할 것이다. 하지만 이 레이블들이 현재도 20% 가량의 Spotify 지분을 -“공짜로” – 얻었고,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 등의 경이적인 성공에 크게 고무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Byrne이 예상하는 상장보다는 대형 통신사 등에 장외에서 지분을 넘기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가치는 1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뮤지션들이 끼어들 몫은 없다.

복수의 정보원에 따르면 메이저 레이블들은 현재 20% 가량 되는 Spotify에 대한 공동소유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중략] 예전 모델에서 레이블은 그들의 가치있는 카탈로그를 사용하는 권리에 대한 대로 비싼 선불 개런티에 보다 집중했다. [중략] 그러나 이런 거래에 익숙한 몇몇 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이런 상황이 상당히 변했다고 한다. “[대형 레코드 레이블들은] 수수료보다는 주식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제 [취득에 관한] 시장이 있기 때문이죠.” 한 정보원의 말이다. [중략] 한 정보원은 Spotify가 한 목표가는 과거에 100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매우 달콤한 보상이라고 지적했다.[The Major Labels Are Trying To Sell Spotify for $10 Billion, Sourses Say]

진보적인 뮤지션인 Billy Bragg은 현재 뮤지션들이 대형 레이블들로부터 받고 있는 스트리밍 요율을 더 높이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뮤지션이 받고 있는 수수료의 요율은 극히 일부의 레이블이나 대형 가수를 제외하고는 전체 수입의 8~1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가뜩이나 레이블들이 주식 대박의 꿈 때문에 수수료를 낮게 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뮤지션들의 몫은 더 적다는 것이 Bragg 의 불만인 것이다. 이미 Radiohead의 Thom Yorke나 프로듀서 Nigel Godrich와 같은 이는 행동에 나섰다.

Bragg이 오늘 말했다. “이 스트리밍 비즈니스 모델의 문제점은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이 여전히 아날로그 시대의 계약으로 묶여있다는 것인데, 그때는 레코드 회사들이 실물의 생산과 배급의 모든 부담을 졌을 때죠. 그래서 아티스트들은 평균적으로 8~15%의 로얄티만 받는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까지 그대로 이어진 그 비율이 왜 아티스트들이 Spotify로부터 그렇게 형편없는 소득을 얻는지를 설명해줍니다.”[Spotify royalties : ‘Problem lies with labels – not streaming services’, says Billy Bragg]

요약하자면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현재 Spotify와 같은 저항할 수 없는 새로운 음악 서비스로부터 불공정한 요율을 적용받고 있다는 것이 Byrne이나 Bragg과 같은 이들의 생각이다. 이러한 요율은 아날로그 시대에 적용된 요율이 그대로 디지털 시대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고 이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이다. Byrne은 특히 이러한 상황이 대형 레이블들의 지분확보를 대가로 한 싼 수수료에 기인하며 이는 명백히 이해관계의 충돌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대한 대형 레이블들의 적응력은 너무 뛰어난 것 같다.

Talking Heads의 “거칠고 거친 인생”을 듣도록 하겠다.

Talking Heads의 Speaking In Tongues

Talking Heads - Speaking in Tongues.jpg
By Derived from a scan of the cover (creator of this digital version is irrelevant as the copyright in all equivalent images is still held by the same party). Copyright held by the record company or the artist. Claimed as fair use in either case., Fair use, Link

1983년 5월 31일 Talking Heads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Speaking In Tongues가 발매되었다. Talking Heads가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뉴욕에 있는 시그마사운드 스튜디오 등 여러 곳에서 1982년 7월에서부터 1983년 2월까지 녹음되었다. 그때까지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이었던 Remain In Light이후로 3년 만에 처음 내놓은 이 작품은 그들의 작품 중에서 가장 접근하기 쉽고 상업적으로도 성공적이었던 앨범이랄 수 있다. 이 앨범에서는 그들의 가장 큰 히트곡 중 하나인 Burning Down The House와 This Must Be The Place가 싱글 커트되어 각각 차트 9위와1 차트 62위까지 올랐다. 이 앨범을 내놓은 후 밴드는 그때까지의 규모 중에 가장 큰 규모의 순회 공연을 가졌고 이 공연은 1984년에 Stop Making Sense라는 이름의 라이브 앨범/콘서트필름으로 제작될 것이었다. 콘서트 필름의 감독은 유명한 Jonathan Demme가 맡았다.2 화가이자 그래픽아티스트인 Robert Rauschenberg는 이 앨범의 한정판 LP 버전의 디자인으로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앨범 패키지” 상을 수상한다.3 오리지널 카세트테잎 버전은 LP의 길이 때문에 짧게 편집된 몇몇 곡 – “Making Flippy Floppy”, “Girlfriend Is Better”, “Slippery People”, “I Get Wild/Wild Gravity”, “Moon Rocks” – 의 더 긴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2006년 바로 그 더 긴 버전의 곡들과 두 곡의 보너스 트랙 – “Two Note Swivel”과 “Burning Down the House”의 리믹스 – 이 수록된 리마스터 더블 CD가 발매되었다. 1989년 롤링스톤誌는 이 앨범을 “1980년대 가장 위대한 100장의 앨범”에서 54위에 선정했다.

Side one
1. “1. Burning Down the House” – 4:00
2. “Making Flippy Floppy” – 4:36
3. “3. Girlfriend Is Better” – 4:25
4. “Slippery People” – 3:30
5. “I Get Wild/Wild Gravity” – 4:06
Side two
6. “Swamp” – 5:09
7. “Moon Rocks” – 5:04
8. “Pull Up the Roots” – 5:08
9. “9. This Must Be the Place (Naive Melody)” – 4:56

2006 DualDisc reissue
10. “Burning Down the House” – 4:01
11. “Making Flippy Floppy (Extended Version)” – 5:53
12. “Girlfriend Is Better (Extended Version)” – 5:42
13. “Slippery People (Extended Version)” – 5:05
14. “I Get Wild/Wild Gravity (Extended Version)” – 5:16
15. “Swamp” – 5:12
16. “Moon Rocks (Extended Version)” – 5:45
17. “Pull Up the Roots” – 5:09
18. “This Must Be the Place (Naive Melody)” – 5:03
19. “Two Note Swivel (Unfinished Outtake)” – 5:51
20. “Burning Down the House (Alternate Version)” – 5:09

  1. 밴드의 첫 탑10 히트곡이었다 ↩
  2. Total Film은 이 영화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콘서트 필름으로 선정했다 ↩
  3. 일반적인 발매분은 David Byrne이 디자인했다 ↩

David Byrne과 St. Vincent 의 새 앨범 무료 다운로드

David Byrne & St. Vincent - Gran Teatro Geox, Padova - 10 settembre 2013 (9737661976).jpg
By Andrea Sartorati – David Byrne & St. Vincent – Gran Teatro Geox, Padova – 10 settembre 2013, CC BY 2.0, Link

David Byrne과 St. Vincent 가 작년에 ‘Love This Giant’라는 앨범을 함께 만들고 미국과 호주 공연을 다녀온 후, 5곡의 ep 를 제작했다. 앨범 제목은 ‘Brass Tactics’. 그리고 그들은 이 ep를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다운로드는 여기서

Tracklist:

Cissus (Previously unreleased track)
I Should Watch TV (M_Stine Remix)
Lightning (Kent Rockafeller Remix)
Marrow (Live)
Road to Nowhere (Live)

Talking Heads의 재결합에 관한 Chris Frantz의 견해

지난번 David Byrne이 Talking Heads의 재결합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은 전했는데, 이에 반해 Chris Frantz는 David이 마음만 연다면 환영할 일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Tina는 David에 대해 “다시 우정을 나눌만한 사람이 아니”라고까지 이야기했지만 Chris는 여전히 위대했던 밴드의 재림을 원하는 듯 하다.

Given the lofty esteem in which Talking Heads are now held, surely it would make sense to reform for some live shows at the very least?
“Tina and I would love it to happen and I know Gerry would too, but it seems like that it’s not on our singer’s agenda, so we’re not holding our breath,” Frantz answers. “Anyway, the doors are open if David [Byrne] wants to come knocking.”[출처]

인용한 기사는 이러한 Chris의 바람이외에도 그들이 프로듀스했던 Happy Mondays와 관련해서 벌어진 해프닝 등 재밌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from Talking Heads 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