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가 들어간 노래제목?

Stray Cats in Japan, early 1990s
By Masao Nakagami – https://www.flickr.com/photos/goro_memo/227392648/, CC BY-SA 2.0, Link

Stray Cats – (She’s) Sexy & 17

외국에서는 17세를 가장 아름다운 나이로 보는 모양이죠?(청소년 성매매??!!) 그래서 유난히 열일곱살을 강조하는 노래가 몇몇 있는거 같은데… “17! 17! But she’s sexy~”라는 후렴구를 외치던 노래도 기억나네요.

Janis Ian – At Seventeen

여기서 17은 앞곡과는 달리 소년기의 우울함을 주제로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음.. 질풍노도의 시기죠.

Steely Dan – Hey Nineteen

뛰어난 음악성을 과시하던 스틸리댄의 83년도 곡입니다. 그들의 노래는 묘한게 쉽게 꺼내듣지는 못하지만 일단 플레이를 하면 음악에 빠져들어 쉽게 중지시킬 수 없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여담이지만 스틸리댄은 딜도의 슬랭이라죠.

Depeche Mode – Route 66

미국에 실재로 존재하는 66번 도로를 주제로 한 노래로 컨트리풍의 오리지날을 디페쉬모드가 씬쓰팝 스타일로 리메이크했죠. 한때 미국학부모협회인가 뭔가 하는 데서 이 노래에 6이 두번이나 반복되었다고 악마적 성향이 있는 노래라고 규정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테트리스의 긴 막대기가 성기를 연상시킨다며 테트리스 게임이 외설적 게임이라던 울 나라 시민단체 아줌마들과 한번 계모임이라도 해야 할텐데 말이죠.(조리퐁은 왜 파나 몰라?)

Paul Hardcastle – 19

테크노인스트루멘탈로 사회부조리를 고발했던 특이한 노래입니다. 얼마전에 보드 어디선가 어떤 분도 설명해주셨다시피 19는 1차대전에 참여했던 젊은이들의 평균연령이라죠. 슬픈 일입니다.

Prince – 1999

1999라는 숫자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제 친구중에 그때 세상망한다고 엘란을 산 녀석이 있습니다)과 밀레니엄이라는 묵시록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666과 함께 상당히 악마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숫자입니다. 그런 1999가 프린스를 만나면서 에로틱한 숫자로 바뀌었습니다.(그를 만나면 뭐든 안그러겠습니까만은…) 우리나라에서도 “1999년”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인트로에서 “1999년 20년뒤~ 20년뒤~”라는 가사가 나와서 노래가 발표된 해는 확실히 기억시켜주는 노래죠.

Prince – I would die 4 u

여기서 4는 사실 숫자라기 보다는 For의 발음이 4와 같다는데서 착안한 글자장난이라고 할 수 있죠. U도 마찬가지이고… 이때부터 이름을 그렇게 요상하게 바꾸리라는 것을 알아봤어야 되는데…

[다시] Billy Idol의 Sweet sixteen (서양도 이팔청춘주의아닌가 싶은데). Skid Row의 18 & life, Proclaimers의 500 miles, (666얘기가 나와서)Helloween신보 Dark Ride에 Escalation 666이.Suzanne Vega의 화씨99.9도 있네요. -09월06일-
[lupin] 제니스 이안의 at seventeen은 세상을 너무 일찍 혹은 늦게안 ugly duckling 소녀에 관한 이야기 노래 시작이 이렇게 되조 ‘i learned the truth at seventeen that love was meant for beauty queen..’ -09월06일-
[moz] 우리나라에도 낭랑18세라는 불후의 명곡이 있군요. 90년대 초인가 어떤 여가수가 톡톡 튀는 보컬로 리메이크한적이 있었죠.. 그 노래 그때 자주 들었는데.. 그런 반짝스타들의 근황이 참 궁금할때가 있어요.(주로 일하기 싫을때) -09월06일-
[moz] Bryan Adams의 Summer of ’69 도 있군요. 1969년은 여러모로 서양사람들에게 애틋한 연도인 모양입니다. -09월06일-
[다시] 많은 사람들이 불른 one도 있군요. -09월07일-

 

Purple Rain(1984)

프린스는 마이클잭슨과 함께 80년대 흑인음악 – 어쩌면 전체 팝음악 – 의 양대산맥을 이루던 걸물이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마이클잭슨은 건전한 가수, 프린스는 퇴폐적인 가수의 이미지를 상반되게 가지고 있었다. 물론 후에 마이클잭슨이 더 변태적으로 사회에서 낙인찍히긴 했지만 ….

1984년 Prince 가 자주색의 이미지로 포장된 Purple Rain 이라는 앨범과 동명의 영화를 들고 나왔던 그 시기가 그의 음악경력에서는 최고의 황금기라 할 수 있다. 물론 이후에도 이에 필적할만한 음악적/상업적 성과를 낸 앨범들을 발표하기는 하였으나 그의 존재감이 그렇게 눈부신 시기는 이전이나 이후에 찾아볼 수 없었다. Purple Rain 과 When Doves Cry 라는 최대의 히트곡일지라도 나머지 곡들이 히트곡에 묻어간다는 느낌이 없이 제각각 빛을 발하는 앨범이 바로 Purple Rain 이다. 그리고 이 앨범의 수록곡들이 착실히 연주되고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영화가 바로 동명의 영화 Purple Rain 이다.

앨범과 같은 해인 1984년에 공개되었으나 프린스는 이미 우리나라 검열당국에게 찍혀 Let’s Go Crazy 와 Darling Nikki 가 금지곡으로 분류되었으니 만큼 우리나라에서 이 영화가 공개될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다만 해외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TV프로그램 등 다른 매체에서 이 영화의 부분장면을 맛보기로나마 볼 수 있었을 따름이다(삼성 비디오플레이어 선전에서도 이 영화의 자료를 썼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이 영화는 프린스를 위한, 프린스에 의한, 프린스의 영화이다. 음악이 영화를 설명해주기 위해 쓰였다는 느낌보다는 영화가 음악의 (퍼포먼스의) 빈 공간을 메워주기 위해 땜빵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프린스의 반자전적인 스토리라고 하는 오이디프스컴플렉스적인 갈등과 반목, 그리고 Apollonia 라는 야심만만하고 아름다운 여인과의 사랑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양념일 뿐이고 역시 프린스의 화려하고 육감적인 노래와 공연이 이 영화의 줄기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심정이 “감독님 참 밸도 없으십니다^^”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을 정도다. 여하튼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점수를 매기라 한다면 100점 만점에 공연은 100점이고 드라마는 50점인데 공연이 전체 영화의 80%는 차지하는 것 같으니 100*80%+50*20% 해서 90점이라는 높은 점수가 나오는 상황이 되고 만다. 🙂

결국 아무려나 영화를 즐기면 되는 것이다.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는 영화가 신나고 재미난 경우가 비단 이 영화뿐이겠는가. 그래서 B급 영화가 인기를 얻는 것이고 컬트가 있는 것이고 우리네 인생이 삼류라는 것 아니겠는가.

비록 요즘의 레트로를 소재로 한 영화에서 많이 놀림당하기는 하지만 – 대표적으로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 프린스와 80년대 음악의 팬이라면 이 영화의 심히 부담스러운 당시의 패션과 춤들, 그리고 프린스의 그 거창한 모터사이클이 전혀 촌스럽다거나 유치하지 않게 다가올 것이다. 프린스 사단이었던 The Time 의 Jungle Love 와 Apollonia 6 의 Sex Shooter 등도 즐거운 볼거리이고 일종의 악역으로 등장한 The Time 의 리더 Morris Day 도 썩 훌륭한 연기를 – 어쩌면 프린스보다 한수 위의 – 보여주었다.

Prince / Musicology

확실히 팝계에 미친, 그리고 미치고 있는 영향력으로 보건대 그에게 “80년대” 가수라는 호칭은 어울리지 않는다. 얼마 전 감상한 한 공연실황 장면에서 프린스는 현재 최고의 팝가수라 할 수 있는 비욘세와 함께 과거 그의 히트곡들과 비욘세의 히트곡들을 훌륭하게 소화해냈으며 이는 단순히 흘러간 옛 인기의 향수로 버티는 공연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파워를 느끼게 하는 공연이었다.

그의 새 앨범 Musicology 역시 프린스의 아티스트적인 창의력이 여전히 현재에도 유효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앨범은 발매된 이후 현재까지도 빌보드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2004년 7월 4주차 현재 앨범차트 8위), “Call My Name” 이 싱글 커트되어 R&B 차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앨범 이름 자체를 “음악학”이라고 거창하게 지은 모양새부터 프린스다운 오만한 페르소나가 느껴지는 이번 앨범에는 확실히 상업적 성공을 예견할 수 있을 정도의 순도 높은 “프린스”표 흑인음악이 알차게 차곡차곡 쌓여져 있다. 앨범 제목에 어울리게 이 앨범에서는 흑인음악이 보여줘야 할 갖가지 스타일을 화려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역시 그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80년대 중반 내놓은 Purple Rain 이나 Around The World In A Day 의 에로틱함, 그리고 “일렉트로 뮤직”과의 화학적 결합을 기억하고 있고 이를 기대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보다 점잔(?)해지고 보다 전통적인(?) 악기에 기대고 있는 이번 앨범에 다소 아쉬워할 구석도 있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80년대가 전성기였던 가수가 여전히 강력한 포쓰(FORCE)로 팝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은 – 동시대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클 잭슨과는 너무도 비교되는 – 누가 뭐라던 80년대 팝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굳이 추천곡을 고르라면 멜로디가 귀에 쏙 들어오는 싸이키델릭 넘버 Cinnamon Girl 과 나른한 일요일 오후에 들으면 어울릴 듯한 휴전째즈 넘버 What Do You Want Me 2 Do.(sticky)

1 Musicology Prince 4:26
2 Illusion, Coma, Pimp & Circumstance Prince 4:46
3 A Million Days Prince 3:50
4 Life ‘O’ the Party Prince 4:29
5 Call My Name Prince 5:15
6 Cinnamon Girl Prince 3:56
7 What Do U Want Me 2 Do? Prince 4:15
8 The Marrying Kind Prince 2:49
9 If Eye Was the Man in Ur Life Prince 3:09
10 On the Couch Prince 3:33
11 Dear Mr. Man Prince 4:14
12 Reflection Prince 3:04

Prince / Purple Rain

Prince on a purple motorcycle with Apollonia standing in front of a building behind him with the door open. Various flowers appear in the sides with a white background.
By May be found at the following website: https://www.amazon.com, Fair use, Link

프린스는 음악적 능력을 검증 받기도 전부터 상스러운 뮤지션으로 평가절하됐고, 적어도 대중들에게는 혐오감을 주는 가수 이상의 의미를 부여받지 못했다. ‘섹스 중독증에 걸리지 않았으면 십중팔구 성적 결핍이 분명하다’란 여론이 지배적이었고, ‘정신 병원 진찰 요망’이란 외지 평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프린스를 얕잡아본 매스컴과 음해 세력들은 모두 ’84년을 기점으로 살며시 프린스의 지지 세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바로 ’84년을 대변하는 앨범 「Purple Rain」때문이었다. 「Purple Rain」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한 장의 영화 음악 이전에, 고만고만한 음악이 판을 치는 ’80년대 초반을 평정하는 의미를 담은 중량감있는 앨범이 됐다. 마이클 잭슨이 상업적 파급력을 가지고 시대의 영웅 자리를 꿰찼다고는 하지만 당시의 상황은 실력있는 뮤지션의 품귀 현상이 이어지던 팝 음악계의 공황기였다. 프린스는 프로듀서, 송라이팅, 노래, 연주는 물론 영화의 주연까지 맡은「Purple Rain」를 통해 완벽한 천재성을 피력했고, 대규모 사단(레볼루션, 더 타인, 실라 이, 시나 이스턴)을 지휘하며 팝 음악계에 많은 볼거리와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 음악적인 혁신과 파급 효과는 상업적인 성공으로도 이어져 앨범이 24주가 차트 정상에 올랐고, 〈Let’s Go Crazy〉가 2주간, 〈When Doves Cry〉가 5주간 싱글 차트 정상에, 타이틀곡〈Purple Rain〉2위, 〈I Would Die 4 U〉8위, 〈Take Me With You〉25위에 오르는 등 5곡의 싱글 히트곡을 쏟아냈다. 「Purple Rain」의 열기가 아직 수그러들기 전인 ’86년 6월, 프린스는 1년만에 새로운 앨범 「Around The World In A Day」를 발표했고, 또 다시 차트 정상에 올랐다. ’80년대 중반 프린스는 주체할 수 없는 창작열에 불탔고, 세상은 능력있는 그를 원하고 있었다.(이종현)

Sheila E.

Sheila E. 1985.jpg
“Sheila E. 1985” by MTV – ebay.com, front of photo, back of photo. Licensed unde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Sheila E. 는 1984년 봄에 프린스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이 직접 제작한 데뷔앨범 The Glamorous Life 중에서 타이틀트랙인 The Glamorous Life 를 대히트시키며 3개월만에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데렐라이다. 그 후 그녀는 프린스의 미국 순회 공연에서 오프닝 멤버로 고정 출연하면서 많은 팬을 확보하였다.

Sheila E. 는 Sheila Escovedo라는 본명으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1959년 12월 12일 태어났다. 그룹 Santana에서 타악기를 연주하던 퍼커셔니스트 Pete Escovedo를 아버지로 둔 덕택에 일찍부터 음악과 접할 수 있었다. 그녀 나이 5세때에는 콩가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Escovedo Brothers의 멤버로 활약, 15세때는 아버지가 이끄는 Azteca 그룹과 함께 남아메리카 투어에 동참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한 배경과 함께 실라는 조지 듀크, 프린스, 허비 행콕, 라이오넬 리치, 마빈 게이, 제프리 오스본 등의 선배 가수들과 함께 활동하며 재능있는 여성 아티스트로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는 한편 아버지와 함께 Pete & Sheila라는 듀오로 Solo Two, Happy Together 등 두장의 앨범을 발매하여 호응을 얻었다.

이런 그녀의 본격적인 음악활동이 시작된 것은 1984년, 프린스의 제의로 Erotic City에서 함께 노래부르면서 부터이다. 이어 그녀는 솔로 데뷔앨범의 히트와 함께 본격적인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서 활동하였다.

디스코그래피
1984 The Glamorous Life Warner
1985 Romance 1600 Paisley Park
1987 Sheila E. Paisley Park
1991 Sex Cymbal Warner
2000 The Writes of Passage Concord Jazz

링크
Official Site

Prince

Prince at Coachella 001.jpg
“Prince at Coachella 001” by Micahmedia at en.wikipedia – Own work (Original caption: “I created this work entirely by myself”)
Transferred from en.wikipedia to Commons by User:Magnus Manske using CommonsHelper..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이름 : Prince, O(+>, TAFKAP, The Artist formely known as Prince, The Artist
본명 : Prince Roger Nelson (later Prince Rogers Nelson)
생년월일 + 고향 : June 7, 1958 in Minneapolis, MN, USA

프린스와 섹쓰는 그 자체로 자웅일체처럼 느껴진다. 그의 다인종적인 외모와 퍼플레인 시절의 연보라색의 화사한 의상의 결합은 그야말로 그만의 섹쓰 왕국의 프린스의 모습 그 자체였다. 물론 I would die for you같은 노래에서는 섹쓰가 그리 중요한게 아니라지만 그건 그가 때로는 다른 것도 생각한다는 말이지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일 일은 아니다. Sheila E, Vanity, The Revolutions를 거느렸던 이 왕자는 그의 신하들을 음악계 곳곳에 배치시켜 80년대 흑인음악에 프린스표 음악을 유포하였다. Sheila E의 Glamorous Life나 Chaka Khan의 I Feel For You는 챠트를 뒤흔들며 프린스의 음악이 얼마나 대중에게 흡입력이 있는가를 증명해주었다.

성(性)을 주요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서 마돈나와 비교할 수 있는 그는 백인 취향의 건전한 음악을 생산해냈던 마이클잭슨과는 마치 음악계의 마틴루터킹과 말콤엑스같은 지형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80년대 흑인 음악의 무협지를 읽는 듯한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Bio from 오이뮤직

” 실험정신과 선정성의 결합, Prince ”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와 흑인들의 전유뮬로 여겨졌던 소울 음악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가를 증명해 보인 뛰어난 음악인 프린스. 혹자들로 부터 같은 58년 생인 마이클 잭슨과 함께 흑인 음악의 진정성을 백인들에게 팔아먹은 이단아라 불리기도 하지만 그는 분명히 20세기 말 등장한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에 고루 능한 멀티 뮤지션이기도 하고 그에 앞서 뛰어난 싱어송라이터이다. 시대를 앞선 음악성으로 인해 비난과 외면을 당했으나 ’84년의 [퍼플 레인] 사운드 트랙이 영화의 성공과 별개로 히트를 기록해 그는 새삼 재조명 받기에 이르렀다. 타이틀 트랙 외에 ‘When Doves Cry’, ‘I Would Die 4 U’ 등이 연이어 히트했고 앨범 자체도 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다이아먼드 레코드를 수여 받았다. 실험정신과 선정성으로 대표되는 그의 음악 세게는 사실 그가 미네소타 주의 중산층 출신이라는 치명적인 결점으로 말미암아 태생적 한계를 지닌다. 그는 쾌락과 예술 두가지를 추구하지만 열정과 젊음이 지나친 다작과 방종 그리고 절제의 부족으로 식어 들어가 NPG와의 활동 시작 이후 그의 음악이 지니는 에술적 가치와 대중적 인기가 고루 하강 곡선을 기록했다. [Love Sexy] 앨범을 통해 자신의 누드를 파격적으로 공개하기도 했으나 고향 미네소타 주 몇몇 음반 소매상들은 그의 앨범을 진열하는 것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 사건이 ’89년 5월 9일의 일이다. 프린스는 [워너]를 통해 ’96년까지 활동했는데 레이블과의 불화로 스스로의 뺨에 노예(slave)라고 새기고 다니기도 했으며 자기 이름을 부정해 스스로를 남성과 여성의 상징을 조합해 만든 이상한 기호 뒤로 은폐해 결국 TAFKAP(The Artist Formerly Known As Prince)라 불리기도 했다. 소속사를 BMG로 옮기면서 [Emancipation(해방)]이라는 타이틀의 3CD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 이후 발표한 [Rave Un2 The Joy Fantastic]은 비평가들의 혹독한 비난 속에 발매된 지 2년도 안 되어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다. 그는 요즘 디지털 시대에 힘 입어 인터넷 상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디스코그래피
1978 For You
1979 Prince
1980 Dirty Mind
1981 Controversy
1982 1999
1984 Purple Rain
1985 Around The World In A Day
1986 Parade
1987 Sign O’The Times
1988 Lovesexy
1989 Batman
1990 Grafitty Bridge
1991 Diamonds And Pearls
1992 o( + >
1993 Gold Nigga
1993 The Hits / The B-Sides
1994 1-800-New-Funk
1994 Come
1995 Exodus
1995 The Gold Experience
1996 Girl6
1996 Chaos And Disorder
1996 Emancipation
1998 Crystal Ball
1998 The Truth
1998 Kamasutra
1998 New Power Soul
1999 The Vault… Old Friends 4 Sale
1999 Rave Un2The
1999 Crystal Ball [Limited Edition]
2001 The Beautiful Experience [Bellmark]
2001 The Rainbow Children
2002 One Nite Alone…Live!
2004 Musicology
2004 The Chocolate Invasion
2004 The Slaughterhouse
2006 3121
2007 Planet Earth
2009 Lotusflow3r
2009 MPLSound
2010 20Ten
2014 Plectrumelectrum
2014 Art Official Age
2015 HITnRUN Phase One
2015 HITnRUN Phase Two

링크
프리챌 프린스 게시판
드림위즈 Prince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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