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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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으로 Billy Joel과 Bruce Springsteen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정서를 가지고 있다. 둘은 순수한 형태 락앤롤이라는 수단을 통해 백인 노동계급의 정서를 담고 있으면서 지역적으로는 뉴욕 및 뉴저지 지방의 풍경을 즐겨 노래한다. 차이점이라면 Billy Joel이 Bruce보다 더 발랄하고 직선적인 정서에 기댄다는 느낌이다. 1980년대를 여는 Glass Houses는 Billy Joel의 이러한 특성이 잘 드러난 그의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앨범은 빌보드 연말 차트에서 4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앨범 중에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가 앞서 말한 빌리의 특징을 대변해주는 곡이라 할 수 있는데. 70년대 말을 기점으로 새로이 등장한 뉴웨이브 등의 음악적 특징과 패션 경향을 이야기하면서, ‘그런 것들도 모두 내게는 락앤롤’이라고 외치는 전형적인 락앤롤 곡이다. 앨범의 중심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주제는 섹스인데, 폰섹스(Sometimes a Fantasy)나 하룻밤의 섹스(All for Leyna)를 아쉬워하는 내용으로, 그야말로 직선적인 욕망이 투영되어 있다.

빌리의 또 하나의 장기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미드템포 곡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곡이 유명한 “Don’t Ask Me Why”다. 아프로-쿠바(Afro-Cuban) 리듬에 기초한 이 곡은 수수께끼와도 같은 그러면서도 유쾌한 내용의 가사에 어울리는 경쾌한 포크 멜로디를 선사하고 있다. 제목과 가사 중간에 프랑스어를 사용한 “C’était Toi (You Were the One)”도 빌리 특유의 발라드로 앞서 언급한 곡들에서의 노골적인 성적욕망보다는 좀 더 대중 취향으로 접근하는 애절한 연애 감정을 담고 있다.

Side one
1.”You May Be Right” – 4:15
2.”Sometimes a Fantasy” – 3:40
3.”Don’t Ask Me Why” – 2:59
4.”It’s Still Rock and Roll to Me” – 2:57
5.”All for Leyna” – 4:15

Side two
6.”I Don’t Want to Be Alone” – 3:57
7.”Sleeping with the Television On” – 3:02
8.”C’était Toi (You Were the One)” – 3:25
9.”Close to the Borderline” – 3:47
10.”Through the Long Night”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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