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For The World

우리에게는 Oh Sheila라는 히트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Ready For The World는 Funk를 기반으로 한채 Rock적인 요소와 Synth-Pop적인 요소 등을 적절히 배합시켜 80년대 중반 R&B 차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룹이다. 마치 주술처럼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멜로디가 특징적이었던 Oh Sheila를 처음 들었을 당시 프린스의 곡이 아닌가 착각했을만큼 이들의 음악은 프린스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 듯 하다.(심지어 노래제목마저 프린스 사단의 왕비격인 Sheila E.를 연상시킴에랴) 어찌 됐든 당시로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악기연주 중심의 이 흑인중창단은 몇번의 R&B차트에서의 성공에 이은 Oh Sheila의 대히트로 전세계적으로 그들의 이름을 알렸고 이어 좀더 Synth-Pop적인 요소가 강한 Digital Display가 역시 차트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후의 행보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였고 다소 불명예스럽게도 80년대 One Hit Wonder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밴드가 되고 말았다.

디스코그래피

1985 Ready for the World [MCA]
1986 Long Time Coming [MCA]
1988 Ruff ‘N Ready [MCA]
1991 Straight Down to Business [MCA]
1996 Freak the World [Echo USA]
1997 Byob [Solar]
1997 Mary Goes Round [MCA]
1997 Cowboy [MCA]
1997 My Girly [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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