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id Back

Group Members : John Guldberg, Tim Stahl
Styles : Sophisti-Pop, Electro,
Club/Dance

덴마크 출신의 뉴웨이브 듀오 Laid Back은 “White Horse”라는 언더그라운드 댄스 클래식을 영미권에 히트시킨 아티스트이다. Tim Stahl과 John Guldberg는 70년대에 덴마크에 한 스튜디오에서 만나 음악적 지향점이 같음을 확인하고 의기투합하였다. 듀오를 결성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Teldec과 계약을 체결하고 1980년 첫 싱글 “Maybe I’m Crazy”를 발표하였다. 이 듬해 셀프타이틀 정규 앨범이 발매되었다. Medley로 전속사를 옮긴 그들이 2년 후 발표한 2집 “Keep Smiling”에서는 싱글 “Sunshine Reggae”가 고국과 남미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들의 국제적 성공은 그들만의 독특함에 있었다. 다른 대부분의 덴마크 밴드들과는 달리 이들은 영어로 노래를 불렀다. 보다 중요한 점은 팝을 강조한 멜로디에 일렉트로 사운드를 솜씨 있게 입혀 그들만의 맛깔난 음악을 생산해냈다는 점이다.

“Sunshine Reggae”는 미국에서는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오히려 싱글 B면 곡인 “White Horse”가 미국의 클럽 DJ들의 주목을 얻었다. 흥미롭게도 여기서 Prince가 등장한다. “White Horse”가 Prince의 도움으로 “When Doves Cry” 12인치 싱글에 같이 실리는 행운을 거머쥔 것이다. 반응은 즉각 나타났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White Horse일렉트로훵크의 수작으로 명성을 얻게 되면서 오늘날까지도 언더그라운드 댄쓰신에서 즐겨 트는 곡이 되었다. 샘플링도 여러 번 되었는데 Monifah의 “Touch It” 등이 있다.

“White Horse” 이후로 미국에서 더 이상의 인기는 얻지 못했지만 이들은 꾸준히 음반을 내고 영화음악에 참여해 2002년 덴마크의 오스카상이라 할 수 있는 Robert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디스코그래피

1981 Laid Back [Teldec]
1983 Keep Smiling [Medley]
1985 Play It Straight [Medley]
1987 See You in the Lobby [Medley]
1990 Hole in the Sky [Ariola]
1993 Why Is Everybody in Such a Hurry [Ariola]
1999 Unfinished Symphonies [Sundance]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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